더민주, 새 대표에 추미애 의원 선출 본문듣기
작성시간
관련링크
본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추미애 후보가 선출됐다.
후보들은 27일 선거운동원을 동원해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물론 마지막 정견발표에서도 서로 견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이날 전당대회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은 후보들과는 달리 현장에서 당원이나 지지자들의 열기는 예년에 미치지 못한데다 특정 후보에게 분위기가 급격하게 기우는 등 '김빠진 전대'라는 지적도 나왔다.
현장에는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등 당내 잠룡들도 모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을 끝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도 임기를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내가 처음 왔을 때 갤럽 기준으로 우리 당 지지도가 11%였는데 26%라는 지지를 만들고 떠난다. 자유로워져서 상당히 즐겁다"고 말했다.
<ifs POST 이계민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