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천896명, 또 최다기록…4차 대유행 전방위 확산세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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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천823명·해외 73명…누적 19만3천427명, 사망자 4명↑ 총 2천8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900명에 육박하며 6일 만에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896명 늘어 누적 19만3천4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365명)보다 무려 531명 늘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22일 0시 기준 1천842명보다도 54명 많다. 당시에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어난 측면도 있었다.
특히 전파력이 더 높은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전국 휴양지와 해수욕장 등에 인파가 몰리면서 앞으로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하루 2천명대 가능성을 지속해서 경고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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