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수정당이 가야 할 길” - 남덕우기념사업회 12차 토론회 > NEWS

6월 25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게페르트남덕우경제관(GN관) 514호에서

남덕우기념사업회 (회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강대학교 게페르트남덕우경제관(GN관) 514호실에서 “대한민국 보수정당이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하는 남덕우기념사업회 1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김종인 박사의 발제에 이어 김광두 회장의 사회로 김병연 서울대학교 교수(전 국가미래전략원장)와 김형준 배재대학교 석좌교수의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김회장은 토론회 초대 인사말에서 “지난 4월 총선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더 많은 과제를 떠안겼다. 야당에 절대다수의 의석을 몰아줌으로써 행정과 의회 권력이 확연히 나뉘는 결과를 낳았다. 선거가 범죄의 방패막이 되는 웃지 못할 현상도 나타났다. 특단의 결심 없이는 대한민국이 위기의 소용돌이 속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이 과정에서 나타난 보수정당의 쇠퇴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어서 대한민국의 보수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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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 참고 자료

<프로그램 진행계획>

13:45 ~ 14:00 : 등록

14:00          : 개회 <사회 김광두 (남덕우기념사업회 회장)>

14:01 ~ 14:50 : 발제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4:50 ~ 15:00 : Coffee Break

15:00 ~ 16:30 : 토론 및 질의응답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연 (서울대학교 교수, 전 국가미래전략원장)

                김형준 (배재대학교 석좌교수)

<초대의 말씀>

세계는 지금 복합적인 위기의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빙산의 일각일 뿐 크고 작은 갈등의 조짐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진정되었지만 역병은 또다시 인류를 괴롭힐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입니다. 기후변화는 이제 인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런 지구적인 위기에 더해 대한민국은 지금 거의 모든 면에서 아슬아슬한 위기의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갈등이 사라지나 싶으니 이념갈등이 도를 넘고 있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보여주듯 가진 사람들의 집단이기주의와 지대추구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재정, 연금 등의 개혁 이슈가 넘침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대립으로 날이 새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총선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더 많은 과제를 떠안겼습니다. 야당에 절대다수의 의석을 몰아줌으로써 행정과 의회 권력이 확연히 나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선거가 범죄의 방패막이 되는 웃지 못할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특단의 결심이 없이는 대한민국이 위기의 소용돌이를 맴돌 것이 눈에 선합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나타난 보수정당의 쇠퇴는 우려할 만한 수준입니다. 대한민국의 보수가 이와 같은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남덕우기념사업회가 토론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발제는 이론과 경험, 그리고 경륜을 갖추고 계신 김종인 박사께서 해주십니다. 그리고 토론은 김병연(서울대학교), 김형준(배재대학교) 두 분 교수님께서 해주십니다.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이번에는 세 분만을 모시고 충분한 발언 시간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짜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앙청합니다.

2024년 6월 

남덕우기념사업회 회장 김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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