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IMF "한국, 구조적 '역풍' 대응해야…내년 3% 성장전망"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16년08월13일 11시22분

작성자

메타정보

  • 41

본문

연례협의 결과 보고서…구조개혁 "지지"·환시개입 제 "긍정적"
 

 국 경제가 급속 고령화를 비롯 구조적 '역풍'에 직면해 있지만 국 정부가 추진하는 구조개혁은 지지할 만 일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밝혔다.

IMF는 국의 국내총생산(GDP) 예상 성장률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맞춰 지난달 보고서를 발표하며 제시했던 올해 2.7%, 내년 3.0%를 유지했다.

IMF는 12일(현지시간) 발표 국과의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 보고서에서 국이 직면 대표적인 '역풍'으로 "비우호적인 인구구조 변화, 심 수출 의존, 기업부문의 취약점, 노동시장 왜곡, 저조 생산성, 제된 사회안전망, 높은 가계부채"를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내용은 국과의 연례협의를 위해 IMF 실사단이 지난 5월 26일부터 국을 방문 뒤 지난 6월 8일 방 결과를 발표할 때도 대체로 언급했던 내용이다.

이날 보고서에서 IMF는 IMF 이사들이 "이런 제약 요인을 극복하고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국 당국에서 구조개혁을 강하게 강조하는 점에 대해 지지다"고 밝혔다.

또 IMF는 "국의 공공부문 부채 수준이 낮은 만큼, 재정 정책상의 지원이 구조개혁의 유인책이자 역효과에 대 완충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며 "수혜 대상을 주의 깊게 선정 다음 중기적으로 이뤄지는 사회복지지출의 확대가 빈곤과 불평등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국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을 무질서 시장 상황에 대 대응을 위 것으로 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런 개입에 대해 공개되도록 권장다"는 의견을 냈다.

보고서에서 IMF는 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기준으로 지난해 0.7%에 그쳤던 국의 물가 상승률이 올해 1.2%, 내년에는 1.9%로 조금씩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41
  • 기사입력 2016년08월13일 11시22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