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9월 경기 ‘개선’, 현 경기 『이자나기 경기』 추월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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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까지 확대 국면이 이어지면 전후 최장 경기회복 기록
ifs POST 대기자 박 상 기
일본 경제의 현 경기(景氣) 회복 추세가 ‘역사적 기록’을 돌파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지난 9월의 경기동향(動向) 지수 판단은 잠정적으로 전후 두 번째로 긴 회복기를 보이는 것’ 이라고 발표했다.
만일, 현 경기회복 주기가 2019년 1월까지 지속된다면 ‘사상 최장’ 경기 회복 기간을 보이는 것이 된다. 아래에 이와 관련한 Nikkei의 보도 내용을 옮긴다.
“일본 내각부는, 8일 발표한 9월 경기동향지수(CI; 2010년 = 100)에 대한 기조 판단에서, 일본 경기에 대해, 일본 정부의 기조 판단에서 가장 강력한 표현인 “개선을 나타내고 있다”는 판단을 11개월 연속 유지했다.
이로써, 일본 경제는 2012년 12월 시작된 지금의 경기확대 추세가 일본 고도성장기에 나타났던 전설적인 『이자나기(伊邪那岐) 경기』를 넘어서는 것으로 확인, 전후 두 번째 긴 경기확대 주기를 보이는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판단해야 할 것이나, 잠정적으로는 지금의 경기 확대 주기는 지난 9월로써 58개월 연속되는 것이다.
경기동향지수(CI)는 생산 및 고용 등 경제 지표의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산출하여 경기의 방향감을 시사하는 것이다. 경기회복 기간 등에 대해서는 정식으로는 내각부가 전문가들로 구성하는 전문가 연구회가 결정할 문제이나, 내각부는 CI를 바탕으로 하여 매월 경기의 기조(基調)를 기계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모테기(茂木敏充) 경제 재정 및 재생 담당 장관은 9월 25일 월례 경제 보고에서 이미 현 경기는 “이자나기 경기”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시사한 바 있어, 이번 경기동향 지수 판단으로 이것이 잠정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이자나기(* 주; 伊邪那岐; 일본 신화에 나오는 나라를 창설한 남성 神) 경기』란, 1965년 11월부터 1970년 7월까지 57개월 간에 걸쳐 연속된 경기확대 주기를 말하며, 이번 경기확대가 2019년 1월까지 이어지면 2002년 2월부터 73개월 연속됐던 전후 최장의 경기회복 주기를 제치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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