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11일만에 400명 아래로…어제 367명·총 7천134명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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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누적 확진자 6천459명…전체 확진자의 90.5% 차지
사망 50명·격리해제 130명…신규확진 대구·경북 32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천13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일) 0시보다 367명이 늘어났다.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이 400명 밑으로 내려온 건 지난달 26일 이후 11일만이다.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지난달 26일 253명에서 27일 449명으로 늘어난 이후 연일 400명 이상을 기록해왔다.
신규 확진자 367명 중 32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294명, 경북에서 32명이다.
이 외 지역에서는 서울 12명, 부산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세종 1명, 경기 12명, 강원 1명, 충북 5명, 충남 6명, 경남 1명 등이 추가됐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6천45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0.5%를 차지했다. 대구 5천378명, 경북 1천81명이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142명, 서울 120명, 충남 98명, 부산 97명, 경남 83명, 강원 27명, 울산 24명, 대전 19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4명, 세종 3명 등의 순이다.
확진자 중 여성은 4천440명으로 62.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천133명으로 29.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 1천349명(18.9%), 40대 975명(13.7%), 60대 878명(12.3%), 30대 760명(10.7%), 70대 409명(5.7%), 10대 360명(5%), 80세 이상 212명(3%), 0∼9세 58명(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50명이다.
사망자의 86%는 60세 이상이다.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명 추가돼 총 13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8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7천134명을 제외하고 18만1천384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6만2천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9천37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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