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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3명·사망0명…해외유입 10명·국내발생 3명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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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5월03일 13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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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총 1만793명·사망자 250명…완치 9천183명·격리치료 1천360명


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이 10명이며 국내에서는 대구에서 3명이 확진됐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늘어 총 1만79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했고, 16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분류됐다. 5명은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대구에서 1명, 서울과 경기에서 2명씩 확인됐다. 지역발생 사례는 대구에서 3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50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2.32%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59%, 70대 10.56%, 80세 이상 24.59% 등으로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0명이 늘어 총 9천183명(완치율 85.1%)이 됐다. 현재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천360명이다.

이날 0시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56명, 경북 1천366명, 경기 680명, 서울 637명 등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6천424명(59.52%)으로 남성 4천369명(40.48%)보다 많다. 치명률은 남성이 2.98%로 여성(1.87%)에 비해 높은 편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962명(27.44%)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56명(18.12%)으로 그다음이다. 40대 1천432명(13.27%), 60대 1천351명(12.52%), 30대 1천163명(10.78%) 순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3만973명이다. 이 중 61만1천59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8천588명은 검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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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5월03일 13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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