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3명, 닷새째 두 자릿수…군부대 등 새 집단감염 비상 본문듣기
작성시간
관련링크
본문
지역발생 64명·해외유입 9명…누적확진 2만4천164명, 사망자 총 422명
추석 연휴 영향은 금주 중반부터 나타날 듯…어제 하루 6천33건 검사
추석 연휴가 끝나고 첫 월요일인 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늘어 누적 2만4천1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4명)보다 9명 늘었지만 5일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닷새 연속 60∼70명대를 오가며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군부대와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곳곳에서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으로 인한 '조용한 전파'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더욱이 연휴 기간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평일 대비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방역당국은 검사량 감소와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이번 주 중반 이후의 흐름이 중요하다며 일시적인 두 자릿수에 대한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