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0명, 이틀째 두자리…2차 유행후 수도권 첫 50명 아래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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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55명·해외유입 15명…산발감염에 10개 시도서 확진자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차츰 줄어들면서 전날(82명)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 도심 주상복합 건물을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이 여전히 30%에 육박해 감염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늘어 누적 2만3천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확진자 숫자가 12명 더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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