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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3명, 다시 100명대 중반…수도권 중심 확산세 지속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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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9월17일 10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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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8명…누적 확진자 2만2천657명, 사망자 5명 늘어 372명

기아차 광명 소하리공장 새 집단감염…곳곳서 산발적 감염 잇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 중반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53명 늘어 누적 2만2천6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40명 더 많아졌다.

8월 중순부터 시작된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최근 들어 지속적인 감소 흐름을 보였으나 다시 증가함에 따라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결혼상담소와 요양시설, 교회, 공장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언제, 어떻게 감염됐는지 분명하지 않은 환자 비중도 25%를 웃돌아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공교롭게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해제 사흘째 되는 날에 신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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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9월17일 10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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