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의 1년 후

인터넷 상에서의 신원 인증 방법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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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4년02월26일 07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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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주민등록번호가 대량으로 유출된 사태로 말미암아 약2천만 개의 카드가 해지되고 재발급 받는 사태가 벌어진 것은 결국 유출된 개인정보가 인터넷에서 불법적으로 사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가장 큰 이유임.

2. 인터넷의 거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구매자의 신분을 올바로 파악하는 것임. 우리나라에서는 전자상거래의 신원인증은 주민번호로 하고 있고, 이것이 현재 개인정보 유출대란의 근본 문제임.

3. 개인의 신원을 인증하는 귀중한 숫자가 이토록 광범위하게 유출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큰 것임. 그래서 대한민국정부에서는 i-pin이란 신원인증방법을 발명한 것임. 민간용으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부용으로는 안전행정부가 각각 i-pin과 공공i-pin을 만들었고 이 두 가지 i-pin은 서로 구별 없이 어느 사이트에서나 사용될 수 있음.

4. i-pin은 사용하다가 자기가 원하면 바꿀 수도 있고 잊어버리면 찾을 수도 있는 대단히 편리한 신원인증 방법임. 2006년도부터 시행을 하였으나 정부의 권고형식이었기 때문에 일부의 사이트는 도입을 하였으나 수많은 사이트들은 도입하지 않고 있음. 따라서 주민등록번호 유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pin방식의 신원인증방법을 모든 인터넷사이트에서 강제로 쓰도록 하는 정책을 펴는 것이 옳음.

5. 주민번호를 다시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것보다는 이번 주민번호 유출사고를 계기로 i-pin을 모든 사이트에서 강제화 시킴으로써 현재의 주민번호 대유출로 인한 국민의 개인정보 불신사태를 효과적으로 막는 것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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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4년02월26일 07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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