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의 1년 후

김진해의 문화이슈 까톡_10회 대한민국 연극 그리고 연극인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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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06월19일 21시54분
  • 최종수정 2015년06월19일 21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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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극 그리고 연극인
 
▲ 오세곤 극단 노을 예술감독/순천향대 교수
▲ 김진해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정리: 국가미래연구원 문화체육관광분과
 
<대담내용 요약>
 
1. 한국 연극계 사정?
-공연 할수록 적자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기 때문
-연극계 월급 받는 사람은 교수, 국공립 단체 소속인 정도
-민간 극단의 숫자 서울 250여개, 전국 400개 정도
-수익 내는 극단은 10% 정도
 
2. 국공립극단 현황?
-국립연극단체 예산은 50억~70억 수준
-국공립 극단의 정부 지원은 상대적으로 좋지만 충분하지는 않음
-시립극단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강원 정도
-나머지 광역 지자체들 극단 만들어야 함
-국공립극단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교육 서비스해야 함
 
3. 정부에 바라는 바는?
-현장에 맞는 지원정책 필요
-훌륭한 예술가 찾아내 맞춤형 지원이 필요
-정부 선발기준은 안전성
-투자 대비 수익성 기준으로 지원하는 것은 문제임
-즉, 작품 선정 기준이 흥행성인 점은 제고해야 함
4. 바람직한 정책 방향은?
-정부 정책의 기조 변화가 필요
-선택과 집중에 동의함
-그러기에 작품성 기준으로 지원해야 함
-지원을 흥행 위주로 가는 것은 문제
 
5. 연극&뮤지컬 지원 방향성은?
-순수연극과 뮤지컬 지원 방향성 달라야 함
-상업성 위주 작품은 투자, 융자지원이어야 함
-문화융성 있으나 연극 분야 반영 약함
-연극은 교육 부분 변화와 확대 있음
 
6. 예술교육정책의 변화는?
-2015년 연극 교과목 초중고에 반영됨
-이는 기존의 음악, 미술 위주에서 확실한 변화임
-반면 대학의 경우 연극학과 축소 분위기
-대학의 경우 교육부의 학과 평가 기준이 취업률 위주인 것은 문제
-왜냐하면 예술전공 학생은 취업 잘 안됨
-고로 대학 당국은 평가 때문에 예술계열 줄이려고 함
-대학이 정부에 취업률 기준 완화 요구
 
7. 한국연극인 복지재단, 무슨 일 하나?
-연극인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이는 국민건강보험 혜택이 못 미치는 범위 보완
-특히 SOS.S.S 긴급 지원책이 강점
-예를 들면 간암환자 지원으로 완쾌 경우가 있음
-연극인 위한 탁아소, 어린이 집 지원 사업
 
8. 연극인 복지재단의 주요 내용은?
-2011년 11월(2012년 실시) 통과된 예술인 복지법에 근거함
-이를 기반으로 민간 복지재단 설립가능
-1년 예산 위탁사업 포함 3~4억,
-탁아사업은 3억 정부 지원 받음
-어린이 집은 종로구청 등 지원
-연극인 복지 위주의 제도로 서울 2~3천, 전국 4~5천명 연극인이 대상
-연극인 최대의 복지는 창작활동환경 조성이다.
 
9. 연극인 경제 상황은?
-연극인 연간 수입 1천 2백만 원 정도
-이중 연극 활동수입 3백, 교육 활동수입 3백 정도임
-20대 연극인 수입은 8백만원
-이는 최저 생계비 수준임
 
10. 정부에 바라는 바는?
-연극계 현실에 기초한 정책 만들라
-결과만 가지고 평가하지 말고 기초지원 해달라
-연극인 생계 근본대책 세워달라
-과시성 행정 아닌 연극 현실 변화 위한 정책 마련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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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06월19일 21시54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19일 16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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