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의 1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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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이정민 교수님으로부터 '방미외교의 성과' 의 내용으로 3분 논평을 들어 보자면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미 외교의 성과를 3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첫째, 동아시아의 첫 여성대통령으로서 한미동맹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쌍방이 필요한 동맹 체제로 전환되었다고 본다. 둘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억지력을 행사하는 데 두 나라의 정상이 동의함과 동시에,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평화와 협력의 공동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셋째, 아시아 미래 공동 설계자로서 한국의 위상을 확인하였다. 중, 미, 일, 러시아, 동남아 전체 구조 안의 중장기적 역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외교 릴레이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 기사입력 2013년05월11일 20시40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19일 15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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