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의 1년 후
의료방사선, 오해와 진실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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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촬영 등 진단․치료용 방사선 이용은 불가피
지나친 걱정 보다 최소화 노력 함께 모색해야
1.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방사선 피폭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의료방사선에 대한 안전문제 관심사로 등장
사고 직후 후쿠시마 정문 앞에서 측정된 방사선량이 시간당 10밀리시버트(mSv/h). 그런데 CT 한 장 찍는데 10mSv/h 전후. 따라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시 위험도와 CT 한 장 찍는 것과 같다면 의료방사선 피폭도 문제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 .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 때문에 사망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2. CT촬영 등으로 방사선 피폭량이 높아지면 암 발생확률은 다소 높아지겠지만 그러나 암진단 가능성이 높아 방사선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불가피하고 이득이라면 방사선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3. 일상생활에서는 방사선 피폭으로 인해 사망하는 지경에 이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보통 CT 용량의 100배 수준의 피폭은 속이 메스꺼울 정도이고, 500배에 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4. 임신 후기 고선량 피폭(100-1000mGy)은 모든 장기가 형성되어 기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100mGy 선량의 태아 피폭은 99% 소아암이나 백혈병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100mGy 이하의 피폭에서 인공유산은 정당하지 않다.
5.국제보건기구(WHO),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공조하여 의료방사선 사용의 정당화, 최적화를 통해 의료방사선 피폭량을 합리적으로 가능한 낮추려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한영상의학회,대한핵의학회 등 관련학술단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함께 의료방사선량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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