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의 1년 후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아름다운 유턴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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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필립스 선장은 “내가 젊었을 때엔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나처럼 열심히 일만 하면 평범한 선장이 될 수 있었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질 수 있을까? 이것은 우리 모두의 고민이다. 세상은 좋아졌다. 문명의 이기를 누리지만 경쟁은 치열해지고 행복하지 않다. 무엇이 문제일까?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환경과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모두 같은 뿌리에서 나온 문제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쪼개서 원자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유기체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분절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자연을 파괴하고 우리의 생활을 파괴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깨끗함”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사람과 환경을 해치고 있다. 연결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습관을 가지기 시작해야 환경과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지금까지 인류는 수많은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더 빨리, 더 편리하게”사는 삶을 추구하며 구호처럼 외쳤다. 우리 사회를 궁핍하게 만드는 사회의 연결성, 잘못된 선을 통해 삶의 폐해가 생겨났다. 인간이 버린 한반도 6배 크기, 미국 텍사스의 2배의 쓰레기 섬 2개가 발견되었다. 쓰레기 섬의 90%는 사람이 버린 플라스틱과 비닐류였다. 그리고 병들어가는 물고기, 그 생물들을 먹는 먹이사슬 가장 위에 있는 사람들은 병에 걸리고 만다. 과학과 자본주의에 의존적인 우리들, 하지만 무턱대고 버릴 수 없는 것들도 있다. 어떻게 하면 성장을 하면서도 사람과 지구를 병에 들지 않게 할 수 있을까? 잘못된 삶의 습관들을 버리고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철학이 바뀌어야 나도, 지구도 건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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