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사드배치가 가시화 되면서 사드배치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대한 보복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마트 영업정지 매장이 4곳으로 늘었다. 또한 한류문화 사업 및 관광도 보복 조치가 본격화 되고 있다. 5일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여유국은 자국 여행사를 통한 한국행 여행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라고 구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중국 여행사들이 잇달아 한국관광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계획된 일정마저 전면 취소하며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1720만 명 가운데 46.8%인 806만 명이 중국인이며, 이 중 단체관광·에어텔 등 패키지 상품을 통해 입국한 관광객은 50%에 달한다. 중국인 관광객 1인당 한국 내 지출액이 한화 276만 원 정도이므로 중국인 관광객이 절반으로 줄어들 경우 이들이 국내에서 쓰는 지출도 한화 11조1072억 원 급감하는 셈이다.
중요 키워드 : 사드보복. 중국관광객실종. 관광비상. 관광객다원화추진. 11조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