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출범 한 달 만에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11조2000억원이 투입하여 11만명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것이다.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추경안'을 의결했고 오는 7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뒤 이달 안에 국회 통과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전례 없는 청년 취업난 속 청년실업을 해결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실업률(15~29세)은 2014년 9.0%를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9%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9.8%를 기록하며 전체 실업률 3.7%의 2.6배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청년체감실업률은 24% 수준이다.
중요 키워드 : 일자리창출. 청년실업률. 11조2천억원. 11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