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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 ‘퇴근런’, 명품 보복소비 폭발
요즘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중단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명품을 구매하는 일종의 '보복소비'가 폭발하고 있다.
최근 여의도에 오픈한 백화점에는 명품을 사려는 이들이 줄지어 서 있다. 하지만 명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희소가치를 지키면서,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 제품은 구매하지 않으려는 속물효과 (snop effect)를 방지하기 위해 그 생산량을 줄여 베블렌효과 (veblen effect)를 불러일으켜 이윤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국내 독자적인 명품산업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MCM이나 FILA와 같이 해외 명품브랜드를 인수합병하는 방식이나 새로운 명품브랜드를 육성하는 정책이 요구된다.
카카오, 삼바·현대차와 시총 5위 '각축전'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5위 자리를 놓고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그리고 현대차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최근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는 승자독식현상과 네트워크효과로 결국은 시장점유 1위인 업체가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독과점의 피폐가 자주 발생한다. 또한 종사하는 인원이 많지 않아 경제적 파급효과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까지 정부가 지나치게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해 디지털 산업의 파급효과를 너무 과대하게 평가한 경향이 있다. 여전히 우리나라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굴뚝산업인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이들 산업의 육성을 구체적인 당근책을 제시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기존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LH 고양이에게 공공주택의 생선가게를...
12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에 따르면 2011∼2020년 LH 직원 1천900명이 자사 공공임대 주택(279명) 또는 공공분양 주택(1천621명)에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임대 주택과 공공분양 주택은 주로 다자녀 가구나 노부모 부양자,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국가유공자나 무주택 서민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공급 대상으로 삼는다는 목표는 동일하다.
하지만, LH 직원들이 편법이나 법의 취약성을 활용해 입주했다면 이에 대한 응당한 제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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