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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04월06일 09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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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 개척자 정신이 없다?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SK그룹이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 투자로 최소 10배 이상의 투자수익을 거둘 것이라 전망하면서 SK그룹을 띄우고 있다.

 

SK는 학생용 교복으로 널리 알려진 기업으로 이후 석유공사, 한국이동통신,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국내 4대 재벌로 성장해 왔다. 최태원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새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지만 정작 SK 그룹 자체를 보면 높이 평가할만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

 

그룹 이미지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삼성 반도체, 현대 자동차, LG 배터리, SK M&A. 정작 SK에게 필요한 것이 개척자 정신이 아닌가 한다.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기 것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개척자 정신이 필요해 보인다.

 

미끼광고로 소비자를 우롱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무한리필' 이라고 적어 놓고 각종 부가 비용을 받는 음식점, 스포츠 센터의 과대광고, 식당의 부정량부정품까지 소비자를 우롱하는 서비스가 판을 치고 있다.

 

얼마 전 마포에 있는 돼지고기 특수 부위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1인분 13000원 이라 셋이서 4인분을 시켰다. 하지만 그 량이 너무 적어 추가적으로 2인분을 시켰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꼈다.

 

정부나 관련기관에서 식당마다 상이한 1인분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설정하고, 주유소와 같이 무게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인된 저울을 비치하도록 하는 것이 소비자 불만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지주사의 인터넷은행 자회사 희망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2월 말3월 초 금융지주사들을 상대로 인터넷은행 설립 수요를 조사했고, 그 결과를 조만간 금융위원회 실무진에 전달할 예정이라 보도하였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터넷은행이 호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 K뱅크에는 우리은행, 카카오뱅크에는 국민은행, 그리고 곧 토스뱅크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을 앞세워 카카오의 경우 예전 재벌기업이 행했던 묶음 판매(Bandling)를 통해 불공정행위를 유발하고 있다.

 

독과점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소비자가 지게 된다. 독과점을 미연에 방지하고 효과적인 경쟁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금융지주사들의 인터넷은행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진정 소비자를 위한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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