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XX' 눈에는 '개XX'만 보인다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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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개(犬)판이다. 국가서열 1, 2위인 대통령과 국회의장이 '개XX'들 이라면 그야말로 나라 전체가 개XX들로 득실거리는 거나 마찬가지일 터이니 나라가 개판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성싶다. 자칭 국민의 대표로 뽑힌 국회의원 당선자, 그것도 헌정사상 지역구 최고령 당선인이자 이번 총선의 최고득표율을 기록한 당선자가 대통령과 국회의장을 향해 "개XX들"이라고 욕을 했다가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사자는 그 유명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자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1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2일의 본회의 개의를 촉구하면서 김 의장과 윤석열 대통
령,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싸잡아 욕설을 했다가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박 당선인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박병석 전반기 국회의장, 김진표, 윤석열이나 다 똑같은 놈들이라며 "개XX들이에요 진짜" 라고 말했다는 것.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박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방송 시작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적절치 못한 내용을 얘기했고, 이 내용이 그대로 방송됐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당사자분들과 시청자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것이 이번 사건의 전말이다.
박 당선자의 이력은 대단하다. 'DJ의 영원한 비서실장' '정치 9단' '스트롱 보이'로 불리는 박 당선인은 1942년 6월 생인 그는 만 81세다. 이번에 국회의원 5선에 성공했다. 문재인 정부시절에는 국가정보원장도 지냈다. 그런 그가 잠시도 아닌 한참 동안이나 방송에서 지껄이고 나서 논란이 일자 "방송 시작을 몰랐다"고 사과했다니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 아닌가.
과연 누가 진짜 '개XX'인가
'개XX' 눈에는 '개XX'만 보인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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