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바라본 세계

국가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청계산 칼럼 목록

전체 290 (15 페이지)
  • <김진해의 주유천하>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1월 28일
    실력에 비해 이름이 덜 알려진 소설가가 있다. 김언수. 그의 이란 소설을 읽는다. 소설은 부산 남항 뒷골목의 암흑세계를 그리고 있다. 외항선을 타러나가기 전 선원들은 몸을 푼다. …
  • <김진해의 주유천하> 현각과 혜민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1월 21일
    구례 화엄사에서 한 달 여간 기거한 적이 있다. 대학시절이다. 순전히 그건 화엄사 원주스님을 안 덕택이다. 배낭 하나 메고 절로 찾아간 나를 스님은 반갑게 맞아주셨다. 그리고 작은…
  • 국정(國政)은 소꿉장난이 아니다

    • 이계민
    • ifsPOST편집인 대기자
    • 2020년 11월 20일
     근래 며칠 사이만 해도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국정(國政)의 범주에서 잇달아 일어나고 있으니 어안이 벙벙하다. 김해신공항건설 백지화와 가덕도 신공항 추진 문제가 그렇고…
  • <김진해의 주유천하> '72, 83'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1월 14일
    72세, 83세. 202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나이다. 로버트 윌슨(83) 스탠퍼드대 교수와 그의 제자 폴 밀그럼(72) 교수. 이들의 나이가 나를 다시 자극시킨다. 60이 …
  • <김진해의 주유천하> 밀양(密陽)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1월 07일
    경상도 밀양(密陽). 밀(密)의 한자어 풀이는 ‘빽빽하다. 조용하다. 그윽하다. 깊숙하다’ 이런 뜻이 있다. 말뜻대로 밀양은 조용하고 깊숙하고 그윽하고 양지바른 고장이다. 국문학자…
  • <김진해의 주유천하> 담보(擔保)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0월 31일
    영화 제작할 때의 일이다. 하루 촬영을 나가려면 스텝 밥값 등 진행비로 5백만 원이 들었다. 물론 오래 전 일이다. 당장 촬영을 나가야 하는데 진행비가 없었다. 난감한 상황이었다.…
  • 최협의 박물관이야기 <1> 미국스미소니언 산하 ‘국립자연사박물관’

    • 최협
    • 전남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 2020년 10월 24일
    인류학도에게 <자연사박물관>은 최고의 학습현장이다. 운 좋게 나는 1972년에는 대학원 학생인턴으로, 그리고 1996년에는 풀브라이트연구자로 두 차례 세계최대인 이 자연…
  • <김진해의 주유천하> 시위(示威)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0월 24일
    일요일이다. 아침 9시부터 확성기 소리가 시끄럽다. 어렴풋이 “대신증권 사기분양 책임져라” 이런 남녀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 같았다. 휴일의 느긋함을 즐겨보려던 나로서는 은…
  • 김봉현과 추미애, 그리고 윤석열

    • 이계민
    • ifsPOST편집인 대기자
    • 2020년 10월 19일
    촛불 정권 하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정치놀음펀드 사기혐의자의 이상한 폭로가 나라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으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완성된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더…
  • <김진해의 주유천하> 나훈아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0월 17일
    유명하면 짝퉁이 생긴다. 나훈아는 너훈아, 배철수는 배칠수. 이름 슬쩍 바꾼 모창가수다. 배칠수는 배철수 만큼 유명세를 타서 배칠수의 꽃배달도 생기고 시사 프로그램 사회를 본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