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바라본 세계

국가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45> 도롱테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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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4년07월10일 17시03분
  • 최종수정 2024년06월13일 11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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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된 자전거 바쿠에서 부텀, 

강철 쐬, 못쓰는 똥장군 대나무 테두리….

돌아가는 것들은 죄다 갖꼬나와 굴리고 놀았습니다.

 

굴렁쇠….

88올림픽 때 선보였던 

토종 민속놀이입니다.

 

애러서 부텀 운전을 익히는거나 마찬가집니다.

굴렁쇠가 돌면 

세상도 따라돌아갑니다….

 

꽁지 빨간 꼬추 잠자리떼들도 따라옵니다.

넓은 운동장 보담은, 

구비구비 쫍은 황토 들녘길이 어너니 더 재밌습니다….

 

굴렁쇠 굴리며 

함께 내달리던 그 시절…,

동심(童心)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동심의 세계...맑맑​ 

 

<ifsPOST>

※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전라도 우리 탯말​로 작성된 것으로 맞춤법과 상관 없이 작가의 체취를 살려 그대로 옮겨 싣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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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24년06월13일 11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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