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43> 우리의 소원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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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이제는 가슴 속에 한이 되어가는
겨레의 간절한 염원은
점점 희미해져만 갑니다.
온 세상에 허구 많은 딴 나라 사람들은
더 잘 살아 볼려고 저리 똘똘~뭉치고
하나뿐인 목숨 걸고 싸우는데…,
우리 겨레는 70년이 넘도록 미워하고
삿대질과 반목과 질시 속에 심들게 살아갑니다.
주변 강대국들이 우리를 이용해서 자기들 이해타산만 따지고 있는 사이,
통일의 희망은 가물~ 가물~,
바람 앞에 등불 되어 꺼져만 갑니다.
백두산 천지를 연거푸 올라 두 손을 모으고 빌어봅니다.
“통일이여~,이제는 주저 말고 어서 오시라”고~~!
★ 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며 .. 맑맑
<ifsPOST>
※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전라도 우리 탯말로 작성된 것으로 맞춤법과 상관 없이 작가의 체취를 살려 그대로 옮겨 싣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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