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41> 貧者一燈(빈자일등)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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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이 부처님 전에 등(燈) 하나 밝히는 것이…,
천석만석(千石萬石) 가진 자가 천개 만개(千個 萬個)의 등(燈)을 다는 것 보다,
더 값지고 더 아름답습니다.
대물림 되는 가난과 없신여김 꾸욱~참고 견디며
삶에 지친 그들의 폭폭한 가슴에
희망(希望)의 등불 하나 몰래 달아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낙담(落膽) 만 하지 마시고 …,
심 내시라고~! 제발 그러시라고~!
★ 보릿고개를 생각하며 .. 맑맑
<ifsPOST>
※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전라도 우리 탯말로 작성된 것으로 맞춤법과 상관 없이 작가의 체취를 살려 그대로 옮겨 싣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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