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바라본 세계

국가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4> 둥근 보름달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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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09월27일 17시01분
  • 최종수정 2023년10월01일 09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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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둥근 보름달이

두둥실~ 동산 우게 떴습니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상처는 아뭅니다.

언젠가는 아픈 기억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이것이 참 사랑입니다~!       

 

 ★2023.9월 한가위 보름달 아래​ 

 

※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의 줄임말.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호남사투리로 작성된 것으로 맞춤법과 상관 없이​ 작가의 체취를 살려 그대로 옮겨 싣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편집자>

<ifs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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