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4> 둥근 보름달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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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둥근 보름달이
두둥실~ 동산 우게 떴습니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오늘만은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상처는 아뭅니다.
언젠가는 아픈 기억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이것이 참 사랑입니다~!
★2023.9월 한가위 보름달 아래
※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의 줄임말.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호남사투리로 작성된 것으로 맞춤법과 상관 없이 작가의 체취를 살려 그대로 옮겨 싣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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