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69> 사랑나눔 교회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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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소에
소, 닭 쳐다보듯 허든
언덕 위에 교회를
우르르
몰려갑니다.
징글벨 곡조가
온동리에 퍼질 즈음 …,
떡도 주고 엿도 주고 비과도 주고 ,
알록달록 눈깔사탕도 주고,
때론 연필도 나나 줍니다….
눈 달리고 코 달린 동네 아그들
다 모였습니다.
오늘망큼은
하나님 앞에 순한 양들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이마을 저마을 고르게 내려옵니다….
♪흰눈 내리는 언덕에 징글벨이 울립니다.
♪메리~크리스마습니다...♬
★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맑맑
<ifsPOST>
※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전라도 우리 탯말로 작성된 것으로 맞춤법과 상관없이 작가의 체취를 살려 그대로 옮겨 싣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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