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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 Watch] 고용통계를 보고 경착륙 걱정해야 할 연준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4년08월04일 16시00분
  • 최종수정 2024년08월04일 12시10분

작성자

  •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메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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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이 주의 WSJ 평론① : 고용통계를 보고 경착륙 걱정해야 할 연준

 

    Lousy Jobs Report Forces Fed to Reckon With Hard Landing

      By Nick Timiraos  Paul Kiernan

 

 ■ 일주일 사이에 연준 및 백악관 관심사가 인플레에서 고용부진으로 옮겨 갔음.

 

   - 실업률이 연초 3.7%에서 5월 4.1%, 그리고 6월 4.3%로 올랐음. 

   - 20223년 3월 이후 거의 2년 반 경기충격 없는 인플레 안정에 힘써 왔던 연준이

     이제는 완전고용에 안착할 것인지 실착할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사로 대두됨.  

   - 로렌스 마이어(전 연준 이사) :

                “Inflation is no longer the issue,”

   - 향후 수개월의 경기침체는 11월 대선에도 영향 미칠 것 분명. 

 

 

■ 시장 투자가들은 연준의 행동이 너무 뒤늦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 ;

 

   - 시장에서는 ‘언제’가 아니라 ‘ 다음 달 얼마나’ 내릴 것인가에 촉각 세움,

   - 2001년이나 2007년과 같이 50bp 인하도 가능하다고 봄.

   - 다수 분석가들은 향후 매 번 FOMC회의에서 25bp 인하 예상 : 연말 기준금리 4.75% 

   - 만약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침강하면 연준은 더 신속하게 ‘중립금리’로 내려야 할 것으로 판단함. 

   - 중립금리(완전고용 및 물가안정 보장 금리)는 3% - 4%로 추측하고 있음.

 

■ 6월 실업율통계 4.3%가 과장되었을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함(마이클 페롤리,JPMorgan)

 

   - 최근 일시적 해고(분자)가 늘었고  

   - 그동안 증가하던 신규 구직자 (경제활동참가자=분모)가 일시적으로 줄었기 때문임. 

   - 따라서 일시적 해고가 줄고 다시 경제활동 참가자가 늘면 실업률은 다시 떨어질 것으로 봄.

   - 그는 9월 0.50%, 11월 0.5%, 12월 0.25% 인하 예측함.

 

■ 채권시장은 가격니 크게 상승하면서 

 

  - 모기지 채권수익률도 지난 금요일 6.86%에서 6.40%로 하락  

  - 주택 수요를 크게 상승시킬 가능성 큼.

 

■ 노동시장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주식시장은 크게 하락

  

  - 이로 인해 포스트 팬데믹 경기활황도 꺼질 가능성 있음.

  - 그리고 그동안 해고를 억제해온 기업들 때문에 실업률이 실제보다 낮았던 것이 

    정상화되면서 실업률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도 있음.   

  - 부진한 경기우려로 유럽과 캐나다도 6월 들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음.

 

■ 그러나 현재 고용시장이 부진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움.

  

  - 아직 구인자 수가 구직자 수보다 많으며

  - 일시해고자 숫자도 정체되고 있음, 

 

 ■ 결국, 지난 노동시장의 4.3% 실업률 충격과 그에 따른 주식시장 폭락은,

 

   -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므로

   -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도 향후 통계를 보고 결정할 사안이며

   - 과열된 주식시장이 실업률 통계로 인해 과민반응하여 하락한 것이어서

   - 다음 주에는 주식시장이 다시 안정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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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24년08월04일 12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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