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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 Watch] “소프트 랜딩이 아닌 골든 랜딩이 가능할 것”(It’s possible to pull off a ‘golden path’ landing)- 오스텐 굴스비(시카고 연방은행 총재)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3년11월26일 16시21분
  • 최종수정 2023년11월26일 16시35분

작성자

  •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메타정보

  • 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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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주의 WS 초점 :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는 연준

             The Fed Wants More Evidence Before Changing Rate Stance

              -  By Nick Timiraos

 

■​ 연준 관리들은 이번 12월 회의에서 금리동결을 연장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확고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님 :

    

 - 지난 회의(10월31일-11월1일) 의사록을 보면 

   기준금리를 변경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게 나아가야 한다.“ 고 강조.

   “the committee was in a position to proceed carefully,” 

  -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인플레 하락 통계를 살펴보아야 할 것을 강조.

 

■ 연준 관리들은

 

  - 과도하게 기준금리를 올릴 위험성(이들은 기준금리를 낮추자고 주장)과 

    너무 낮게 유지할 위험성(이들은 기준금리를 더 올리자고 주장)에 대해

    연초 보다는 균형 잡힌 것으로 판단함.

  - 그러나 예상보다 인플레율이 높을 위험성과 

    예상보다 성장률이 낮아질(즉, 경기침체) 위험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음. 

  - 9월 경제전망에서는 대부분의 관리들이 금년 중 1회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었음.([부록.1]참조)

  

 ■ 회의록에서는 연준 관리들은 현재의 기준금리가 경기둔화를 통하여  

    향후 인플레를 낮출 정도의 수준인가에 대해 초점을 모으는 반면

    시장에서는 내년 언제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인가에 관심을 둠. 

 

  - 금리선물투자가들은 2023년과 2024년 1분기까지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 2024년 5월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거의 60%로 예측함.  

 

 ■ 2023년 3분기 이후 10월에 성장 고용 물가에 중요한 변화가 나타났음.

 

  - 성장률은 3분기 4.9%보다는 낮을 것, 

  - 10월 고용증가는 15만 명으로 9월 29.7만 명 보다 절반이상 적음.  

  - 실업률은 10월 3.9%로 4월 3.4%보다 높아짐,

  - 임금상승률도 7월 5.1%에서 10월 4.1%로 낮아짐.

  - 인플레는 4월 4.9%에서 10월 3.2%로 낮아짐.

  - 근원물가 인플레도 4월 5.5%에서 10월 4.0%로 둔화됨.

 

■ 연준 관리들은 2% 물가목표가 달성되고 있다는 더 확실한 증거를 원함.

 

   - 2021년 4월부터 인플레가 급등했을 때 연준은 대부분 일시적인 

     코로나 공급교란취업기피 때문으로 인식하고 곧 종식될 것으로 판단했음. 

   - 연준은 2021년 말 과도한 수요증가로 인한 인플레로 판단하면서

     기존 일시적인 인플레론을 포기하면서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음.

   - 2022년 3월 16일 이후 10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5%에서 5.25%로 4.75% 인상한 뒤,

   - 2023년 6월 한 번 쉬었다가 7월 0.25%를 인상하여 5.5%가 되었다가 9월과 11월 두 번 동결한 상태임.  

 

 ■ 현재까지 연준은 연착륙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됨.

 

   - 두드러진 경기침체, 실업증가 없이 인플레가 안정되는 모습. 

   - 굴스비는 이를 '금랜딩(golden path landing)'으로 표현함.

 

 ■ 그러나 아직까지 승리를 선언할 단계는 아님.

 

   - 과거 인플레율이 떨어지다가 다시 재발한 경우(head fake)가 있었고

   - 아직 현재 물가 수준이 물가목표 2%와는 괴리가 너무 큼. 

   - 앞으로 발표될 통계를 예의 주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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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11월26일 16시21분
  • 최종수정 2023년11월26일 16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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