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街 Watch] 우리는 인플레를 과소평가해 왔다.- we’ve been underestimating inflation (로레타 메스터 : 클리브랜드 연방은행 총재)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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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주의 WS 초점 : 연준 지도자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
An Important Shift in Fed Officials’ Rate Stance Is Under Way
- by Nick Timiraos
■ 일 년 이상 연준 지도자들의 생각은 만장일치 였음 :
- 인플레가 고착된 것을 감안하면 기준금리를 덜 올리는 것보다는
더 올려야 된다(위험 과민반응)는 견해에 일치를 보였음.
■ 이 견해가 바뀌고 있음 :
- 일부는 여전히 틀렸을지 몰라도 더 올리는 것(위험 과민반응)을 선호함 :
나중에 내리면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
■ 일부 다른 지도자들은 "균형된 위험(BALANCED BIAS)"을 강조하고 있음.
- 금리 상승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이 불필요하거나
새로운 금융위기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 위험 과민반응에서 균형된 위험(BALANCED BIAS)으로의 이동은
낮아지는 인플레와 덜 과열된 노동시장 통계자료 때문임.
- 게다가 지난 18개월 동안의 고속 상승한 기준금리 때문에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위축될 염려가 커졌기 때문임.
■ 중요한 과제는 11월이나 12월에 기준금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의 문제임.
- 지난 6월 회의에서 연준 지도자들은 금년 중 0.25%P 올려할 것으로 예측했음.
- 9월 19-20일 FOMC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거의 확실함.
- 9월, 10월 및 11월 통계를 보고 판단할 것임.
■ 9월 20일 발표될 경제전망치(SEP)를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 여기서 금년 중 기준금리를 한 번 더 올려야 할지에 대한 예측이 있을 것임.
■ 지난 일 년 동안 연준 지도자들은 경기위축 신호를 고대했음.
- 인플레가 가라앉자 이제는
기준금리를 올려야 할 만큼 경기가 살아나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evidence of an accelerating economy to justify higher rates)
■ 예상보다 실물경기가 강할 경우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파월의장은 지난 달 두 번이나 보다 강한 어조인 ”그럴 것(WOULD)“ 대신 ”그럴 지도(COULD)“ 라는 표현을 썼음.
- 파월 : “ 예상보다 실물경기가 강하다면 (인플레 안정) 진전을 위험하게 할지 모르며
따라서 통화정책을 더 강하게 해야 할지도 모름”
Evidence of stronger growth “could put further progress at risk
and could warrant further tightening of monetary policy,” (잭슨 홀 회의)
■ 일부 연준 지도자는 보험성격의 기준금리 인상(insurance increase)을 지지함
- 이들은 기준금리를 덜 올림에 따른 추가적인 인플레 상승을 극도로 우려함.
- 특히 금융시장에서 인플레가 고착될 것이라고 믿으면서 장기금리가 상승하여
수익률 곡선이 편편해 지는 경우 발생할 혼란을 걱정함.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방은행 총재)
“ 우리는 인플레를 과소평가해 왔다.
인플레를 장기간 끌고 가는 것은 경제에 심각한 부담을 줄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생각보다 부정적 효과가 더 크다면
예상보다 더 빨리 기준금리를 내리면 될 것이다.“
(“we’ve been underestimating inflation.
Allowing inflation to be up for longer does carry
a cost for the economy.
If it turns out such an increase had more of a negative impact than expected,
I’d be more willing to [cut] the rate a little bit faster”
■ 일부 연준지도자들은 동결 쪽으로 기울고 있음.
- 이들은 초점을 ‘최고금리의 수준(5.5%냐 5.75%냐)’에서
‘얼마 동안 현재 수준에 머무를 것이냐’로 옮기고 있음.
- 경제성장률이 23년 2분기에 2.1%(연률), 3분기에 3%로 나오더라도
중국과 유럽 상황을 보면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함.
-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 :
“인플레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위험성은
과도한 긴축정책이 가져 올 필요이상의 경기침체를 초래할 위험과
균형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정책에 있어서의 인내다.
“The risk of inflation staying higher for longer must now be
weighed against the risk that an overly restrictive stance
of monetary policy will lead to a greater slowdown
than is needed to restore price stability.
This phase of our policy cycle requires patience.”
■ 10년물 미국정부채 수익률이 7월 3.9%에서 4.25%(현재 4.37%)로 올랐음.
- 따라서 모기지 금리도 빠르게 상승하여 최근 22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
- 이로 인해 실물경기가 상당히 가라앉으면서 연준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음.
■ 만약 0.25% 기준금리인상이 불필요하다고 믿는 연준 지도자들은 기준금리를
내려야 할 때 더 당혹스럽고 비효율적일 것으로 걱정하고 있음.
- 라피엘 보스틱(아틀란타 연방은행 총재) :
“ 만약 우리가 적절히 주의한다면
고용에서 경험할 충격(실업자 발생)을 최소화 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충격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If we are appropriately cautious,
we have the opportunity to minimize the damage
that we see on the employment side.
That’s not to say there won’t be damage,” he said.
■ 기준금리 1회 추가인상론자와 동결론자의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 네이선 쉬츠(시티 수석경제학자, 전 연준경제전문가) :
“ 누구는 맞고 누구는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남은 것은 ‘미세 조정’이다. ”
" Is one going to be right
and the other demonstrably wrong?
I’m very doubtful,
What’s left is fine-tuning"
■ 다른 경제학자들은 민간지출과 경제성장 통계가 과장되었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함.
- 달립 싱(PGIM 경제전문가)
“ 과거 통계에 입각한 정책, 이것이 바로 경제정책 사고가 발생하는 지점이다.
대부분의 미래지향적 지표들은 긴축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질금리 상승으로 인한) 긴축의 정도는 경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일 것이다. ”
“This is how policy accidents always occur:
a fixation on backward-looking data,”
Most of the forward-looking indicators now suggest
that while restrictive policy may still be appropriate,”
the degree of restraint being delivered by high real rates
might soon be “more than this economy can ha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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