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街 Watch] “파월은 더 높게 더 길게 정책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Powell began to distance from“higher for longer)- Nick Timiraos(WSJ)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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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주의 WS 초점 : 헷갈리는 연준기준금리, 언제 얼마나 인하할까?
Powell’s Pivot Sows Confusion Over
When and How Fast Fed Will Cut
By Nick Timiraos
■ 파월의장은 드디어 그가 얻고 싶어 하던 것(인플레 둔화)을 얻었음 :
- 인플레가 의미있게 하락하고 있음.
- 그러나 역설적으로 연준관리들은 빠르고 신속한 금리인하를 바라는 시장의
기대를 불식시키기 더 어려워졌음.
- 연준이 목표로 삼고 있는 물가지표(PCE)는 11월 2.6%,
근원PCE 물가는 3.2%로 발표되었음,
■ 민간연구기관은 6개월 평균 PCE 인플레가 2% 혹은 그 아래로 내려갈 것이고
12개월 PCE 인플레는 3.1%가 될 것으로 본다고 파월이 언급함.
■ 파월의 FOMC회의 직후 언급과 발언은 시장의 폭등을 야기했음 ;
- 몇몇 연준 관리들이 금리인하 전망을 내놓고 있다는 언급과
- 최근의 인플레 하락으로 말미암아 “더 높게 더 길게(too high too long)”라는
종전 입장을 더 이상 견지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언급
■ 12월 13일 FOMC회의 결과 발표 직후 시장은 금년 3월 0.25% 기준금리인하와
아울러 이후 금년 중 다섯 번 인하를 전망했음.
- 이는 연준 예상(세 번 인하)의 두 배임.
- 연준 회의 이전에는 최대 네 번의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했었음.
■ 시장의 이런 기대와는 달리 지난 12월 FOMC회의에서 2024년 중
기준금리 인하는 세 번으로 전망했음. (아래 [부록.1] 참조)
- 시장이 더 빠르고 급격한 금리인하를 예상함에 따라 연준은 당황하고 있음.
- 그 결과, 연준이 향후 기준금리를 언제 얼마나 인하할지에 대한 혼동이
발생하고 있음.
- 톰 바킨(리치몬드 연은 총재) :
”인플레가 목표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야 기준금리를
깜빡등켜기 처럼 인하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If you convince yourself that you’ve got inflation headed to where
you want it to be, I don’t have an objection to toggling rates down,”
“그러나 나는 아직까지 확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But I’m still looking for conviction”
■ 몇 몇 연방은행총재들은 시장의 3월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했음.
- 굴스비(시카고 연은총재) :
“우리는 미래 특정 기준금리 정책에 대해 토론하지 않는다”
“We don’t debate specific policies, speculatively, about the future,”
■ 문제 핵심은 연준이
- 진정으로 시장의 기대가 터무니없는 것으로 생각하는가 아니면
- 가능하기는 하지만 전망을 하는데 구속받고 싶어 하지 않는가 하는 점임.
- 최근 연준의 반발을 보면 후자 같기는 함.
■ 이제 [더 높게 더 길게(too high too long)] 라는 종전 정책방향은 폐기될
것으로 보임
■ 실물경제가 둔화되지 않더라도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논리가 대두됨.
- 델리(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 :
“내년에 세 번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통화정책은 여전히 긴축적”
“quite restrictive even if adjust policy by lowering rates three times next year”,
■ 인플레를 잡기 위해 경기침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던 일부 경제학자는
자신을 발언을 삼켜야 할 지경이 되었음.
- 옐런(재무부 장관) : “ 그런 주장에 탄탄한 지적 근거 있다고 생각해본 적 없음”
“But actually I’ve never felt there was a solid intellectual
basis for making such a prediction.”
■ 금융시장에 정책 적 시사점을 던지기 위해 연준이 제공하는
‘점도표(dot plot)’가 불확실성의 확대로 말미암아 오히려 혼란을 주고 있음.
- 지난 주 SEP에는 2024년 중 기준금리 동결이 2명, 1명은 6번 인하를 예측했음.
- 바킨(리치몬드 연은총재) : “(미래 시사점으로 보기에는) 너무 넓은 범위”
“That’s a pretty wide range”
- 제프리 클리블런드 (Payden&Rygel 수석경제학자)
“나는 그들이 3%도 아니고 3.5%도 아니고 2%를 목표로 한다고 믿었다.“
“my bias was that they want to be really sure
inflation will get back to 2%, not 3%, and not 3.5%,”
“ 그들이 (2%를)기다릴 것이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because we thought they were going to be willing to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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