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街 Watch]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 We need to patiently continue monetary easing ”- 가즈오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2023년 9월 22일)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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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주의 WS 초점 : 인플레가 있어도 꿈쩍 않는 일본은행
Japan Waits on Interest-Rate Increases,
Although Inflation Runs Above Target
By Megumi Fujikawa
■ 우에다 일은 총재는 일각에서 일어나는 일본 금리인상 기대에 대해 부정적 ;
- 8월 일본 근원 소비자 물가는 4.3% 상승함.
비록 인플레가 꾸준히 목표수준 2%를 상회하고는 있지만
지속적인 임금인상에 따른 구조적 인플레 가능성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고 단언.
- 임금상승이 인플레 고착화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데
금년 임금상승률은 2.1%였으나 내년에는 1.8%로 약화될 것으로 보임.(SMBC Nikko증권)
- 따라서 2016년부터 지속되어 온 ‘마이너스’ 목표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을 시사함.
- 가즈오 우에다 일은 총재(2023년 9월 22일) :
“ 우리 목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취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We need to patiently continue monetary easing
because we are still not in a situation where we can
foresee achieving our goal sustainably and stably,”
- 일본은행은 지난 7월 10년 물 정부채의 금리 상한선을 0.5%에서 1%로
상향 조정시킨 뒤 유지까지 유지하고 있음.
■ 우에다 총리는 지난 9월 초 요미우리 신문 기자회견에서 연말까지 데이터가 축적되면
마이너스 단기금리를 폐지할지 지속할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 이 언급으로 일본은행이 금리를 조만간 올릴 것으로 해석되었음.
- 하지만 우에다 총재는 장기적인 일본의 디플레 고착화를 감안할 때
섣부른 통화긴축정책으로의 전환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기도 하였음.
- 이 언급 뒤 10개월 내 최저 수준인 엔화환율은 148.42까지 상승했음.
9월 초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정책 발표 당시 환율은 147.75엔 이었음.
- 대다수 식료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의 경우 엔화약세는 일본 물가를
부추길 수 있을 것임.
■ 그러나 다수 전문가들은 일은총재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그동안의 일본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이 통화긴축적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고 있음 :
- 10년 물 일본국채 금리는 9월 22일 0.745% 로 이는 2013년 9월 이후 최고치
- 금년 말이나 내년 중 10년 물에 대한 금리상한선을 철폐하는 조치를 취하거나
- 혹은 ‘마이너스’ 금리를 철폐할 것으로 전망.
■ 8월 일본 근원 소비자 물가는 4.3% 상승함. 높은 물가로 소비가 위축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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