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街 Watch] "연준은 더 많은 일(금리인상)을 해야 할 것이다.”( and you may have to do more,) - 마크 캐버너(BOA 미국금리전략가) 본문듣기
작성시간
관련링크
본문
[4] 이 주의 WS 초점 : 인상 여지는 남겨 둔 이번 11월 1일 동결
Fed Extends Pause on Rate Hikes
but Keeps Door Open to Moving Higher
By Nick Timiraos
■ 이번 11월 1일(현지시간) 만장일치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연준의장 파월은 조심스럽게 추가적인 인상의 여지를 배제하지 않았음.
- 파월 : “ 우리는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The committee is proceeding carefully,”(FOMC 기자회견)
-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급등하고 달러가치는 하락 (위 [1] [2] [3] 참조)
■ 지난 9월 FOMC 회의(9월 21일)에서 대부분이 한 차례금리 인상을 예상했었음.
(아래 [부록.1]참조)
- 그러나 최근에는 특별히 경제통계가 뜨겁게 반전하지 않는 한 동결 쪽으로 돌아서는 분위기 감지됨.
- 마크 캐버너(BOA 미국금리전략가) :
“ 연준은 기준금리를 다시 올리고 싶지 않은 분위기 같다.”
“sounds like the Fed doesn’t want to hike again,”
- 다이앤 스웡크(KPMG 수석경제전문가) :
“ 만약 올해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릴 생각이었다면
파월의장은 소비지출과열이 인플레에 미치는 악영향을 강조했었을 것”
■ 연준은 그동안의 기준금리 인상과 자산축소로 향후 경제가 확연하게 둔화될 것으로 믿고 있는 듯 함 :
- 마이클 드 패스(CITADEL 증권 글로벌 채권투자 책임자) :
“ (연준은) 속으로는 그동안의 금리인상이 충분하다고 믿으면서
겉으로는 매파적인 가면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They want to maintain a hawkish facade
while believing deep down that they’ve probably done enough.”
■ 연준관리들은 두 가지 리스크의 균형잡기에 골몰하고 있음:
- 고금리에 따르는 불필요한 경기위축 위험을 피하고
- 인플레가 다시 고개들거나 2% 이상에서 고착되는 위험을 예방하고 싶어함.
- 파월은 현재 상황이 두 리스크의 균형잡기에 근접했다고 믿음.
■ 인플레를 잡기 위해 현재 금리가 충분한 가라는 질문에 대해
파월은 교묘하게 피해 갔음(DANCED AROUND THE QUESTIONS)
- 파월(연준의장) : “ 현재까지의 금리인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확신도 없지만
충분하다는 확신 또한 없는 상황이다.”
“ We’re not confident that we haven’t,
but we’re not confident that we have.”
■ 연준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 통계 중에서 어떤 통계를 볼 것이냐 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무슨 기준으로 판단할 것 이냐임.
- 인플레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이지만
인플레가 다시 가속화된다면 기준금리를 다시 올릴 것이 확실함.
- 다이앤 스웡크(KPMG 수석경제전문가) :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리기에는 통계자료가 너무 빈곤할 것.”
“ won’t have the information they need by December to raise rates”
■ 7월 기준금리 인상한 이후 세 가지 상충되는 경제전망자료로 혼동되고 있음 :
- 첫째로, 경제활동은 가속화되면서 조속한 경기둔화가 난망하지만,
- 둘째로, 인플레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근원물가는 작년 5.6%에서 금년4월-9월간 2.8%로 둔화),
- 장기국채 수익률 급상승으로 금융시장 여건은 긴축적으로 전환되어
가계 및 기업의 대출비용이 급등하면서 경기를 둔화시킬 것임.
■ 이번 여름에 일어난 인플레 둔화 속의 경기가 활황 이었던 사실은
공급측면의 교란이 해소되는 과정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음.
- 파월(연준의장)은 공급측면의 애로해소는 경기침체 없이도
인플레목표 달성이 가능함을 보여 주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음.
■ 대출비용(대출금리) 상승이 경기를 침체시키는 정도는
대출금리가 어떤 경로로 상승하는가에 달려있음.
- 연준의 기준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대출금리가 오르거나,
- 인플레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오르는 경우가 있음.
■ 지금과 같이 인플레가 하락하고 있고 임금상승률이 떨어지고 있으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 사람이 있음.
- 로젠그린(전 보스턴 연방은행총재) : “ 더 이상 긴축적일 필요 없다.”
“I don’t see a reason to make policy more restrictive”
■ 그러나 일각에서는 연준이 그동안 실수했고 그동안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음.
- 마크 캐버너(BOA 미국금리전략가) :
“ 연준은 경제가 활황인 채로 두는 위험을 저지르고 있어서
결국은 더 많은 일(금리인상)을 해야 할 것이다. ”
“They’re running the risk that the economy remains strong,
and you may have to do more,”
- 연방정부의 지출확대 및 투자촉진 정책 때문에 역풍이 불 것이므로
물가를 잡기위해서는 2024년에 한두 번 더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고
이는 금융시장을 더 불안하게 만들 것이라고 드 패스는 경고함
<ifsPOS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