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街 Watch] "인플레 잡기의 어려운 고비는 넘긴 듯" (The hard part of the inflation fight now looks over) - David MERICLE (Goldman Sachs 수석경제학자)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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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주의 WS 초점 ①: 기준금리 동결했어도 파월의 옵션은 살아있다.
Even if the Fed Stays on Hold, Jerome Powell Is Keeping His Options Open
By Nick Timiraos
■ 인플레가 식고 있다는 증거가 더 쌓이기 전까지 연준의장 파월은
기준금리 인상이 종식되었다고 선언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음.
- 인플레 및 임금 인상 압력이 둔화됨에 따라 더 많은 투자가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
■ 그러나 파월은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함 ;
-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 특히 ‘일시적 인플레 둔화(head fakes)’의 위험성을 언급하였음.
즉, 일시적으로 인플레가 가라앉는 듯하다가 다시 가속화된 과거 경험에 유의하고 있음.
■ 연준은 이번 12월 12일-13일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2024년에 올릴 가능성을 열어 두었음 ;
-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이 2% 물가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한지 확신이 있는 것은 아니다(not confident)라고 했지만
- 상당히 긴축적인 정책(probably significantly restrictive policy) 인 것은 맞다고 했음.
- 파월 : “더 올려야 할지를 지금 고민하고 있음”
“trying to make a judgment at this point whether we need to do more”
■ 파월은 최근 인플레가 안정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2% 목표달성이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전망함.
- 특히 공급망 교란이 재발하면 2% 목표달성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
[4] 이 주의 WS 초점② : 인플레가 식으면서 연준 기준금리 동결예상
Cooling Inflation Likely Ends Fed Rate Hikes
By Nick Timiraos - Amara Omeokwe
■ 10월 소비자물가는
- 전기비 0.0%(9월 0.4%)
- 전년 동기비 3.2%(9월 3.7%)
■ 근원 소비자물가의 경우
- 지난 5개월(6월-10월) 동안 2.8% 상승으로 둔화 (1월-5월은 5.1% 상승)
- 주택서비스 및 기타 서비스 가격둔화에 기인
- 메리클(GS 수석경제학자) : “ 인플레 잡기의 어려운 고비는 넘긴 듯”
“The hard part of the inflation fight now looks over,”
- 증시 및 국채시장 폭등했음 :
* 나스닥은 2.4% 상승
* S&P500은 1.9% 상승
* 다우는 1.4%
* 10년물 국채가격은 19BP 하락 : 3월 이후 최대 하락폭(11월 8일)
■ 10월 인플레 통계가 특별히 안정된 것은
- 헬스케어 비용(통상 10월에 반영됨)이 에상보다 안정적이었고
- 주택서비스 비용과 자동차 가격 안정 때문이었음.
- 7월-9월 기존 아파트 임대료는 5% 증가했고 (일 년 전에는 14%)
신규 아파트 임대료는 2.2% 증가(일 년 전에는 13.7%) 그쳤음.
■ 연준과 일부 학자들은 인플레 전쟁에서의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이름
- 현재 인플레가 2% 목표보다 몹시 높은 수준이고
- 인플레가 다시 과열될 위험(소위 HEAD FAKES)이 있음.
- 달립 싱(전 뉴욕연은이사, 현 PGIM Fixed Income):
“인플레 전쟁 승리선언은 얻을 것보다 잃을 것 이 더 많음“
“there’s little to be gained and much to lose
by declaring the end of the tightening cycle,”
“ 그러나 사실상 금리인상은 끝났음.”
”But the reality is they are very likely done with rate hikes.”
■ 2023년의 전년동기대비 인플레율은 2차 대전 이후 경기침체 없이 가장 빠르게 하락한 기록을 세움.
- 굴스비(시카고연방은행 총재) : “ 역사적으로 가장 빠르게 인플레를 낮추었고
그것도 경기침체 없이 이루어냈다.”
“We may have brought down inflation as fast as it has ever come down,
and we did that without starting a recession,”
■ 내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음.
- 기준금리 인상여부 보다는 오히려 인플레가 안정되는 추세통계를
언제 어떻게 발표문에 반영할 것인지가 더 주목받을 것임.
■ 향후 물가 안정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비자지출의 향배에 달려있음.
- 2024년 소비지출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자리와 임금 인상을
둔화시키면서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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