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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SJ논평 : 뜨거워진 1월 인플레가 연준을 동결시키다.
Inflation Heated Up in January, Freezing the Fed
- By Jeanne Whalen and Nick Timiraos(2025.2.13.)
■ 최근 매년 연초에 올랐듯이 1월 소비자 물가가 가파르게 오름에 따라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음.
-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CPI가 전월비(계절조정) 0.5% 상승
- 이는 2023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 상승이며 전망치 0.3% 보다도 크게 높았음.
- 전년 동월비 1월 CPI는 12월의 2.9%보다 높은 3.0%로 시장 예측치 2.9% 보다 높았음.
- 근원 CPI는 전월비 0.4%로 거의 2년 내 최고치. 전년 동월비로는 3.3%
- 주로 중고차 가격 상승과 자동차보험료 상승이 주요 원인이었음.
■ 인플레가 현재 수준에서 고착화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음.
- 폴 애시워쓰(북미 경제학자, Capital Economics).
“ 인플레는 당분간 현재 수준을 맴돌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더 이상 내려가지는 않을 것“
“Inflation has now been around these rates for some time
and clearly isn’t coming down decisively anymore,”
■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부과조치가 인플레를 악화할 것으로 전망
- 트럼프 지지자들은 규제완화와 에너지공급 증대가 인플레압력을 상쇄할 것으로 믿고 있음.
- 조류독감으로 계란가격이 전월비 15% 상승한 것이 식료품가격 상승의 2/3차지.
- 그동안 인플레의 주원인이었던 주택 및 임대료가 아니라
다른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이 인플레 상승을 주도한다는 점이 우려스럽슴.
- 로버트 프릭(Navy Federal Credit Union 경제학자)
“당분간을 볼 때 이것은 확실히 뼈아픈 보고서이다”
“This was a painful report down the line,”
■ 2024년 이후 인플레 안정을 자랑하던 연준의 금리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음.
- 연준 관리대상인 PCE 물가는 12월 2.6%로 여전히 높음.
- 매튜 루제티(도이치뱅크 수석경제학자)
“ 인플레를 충분히 2%에 안정시킬 수 있으리만치 긴축적인지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다.”
“ and uncertain about whether
they have a policy setting sufficient to bring inflation down to 2%,”
- 제롬 파월(연준의장: 2월 12일 의회청문회) :
“ 목표치에 근접했지만 아직 도달한 것은 아니다.
당분간 긴축적 정책을 유지하고자 한다.”
“We are close, but not there on inflation….
So we want to keep policy restrictive for now,”
■ 트럼프 정부 정책이 낙관적 경제기대를 통해 인플레를 자극하고 있음.
- 트럼프의 관세부과 정책,
- 감세조치 및 규제완화가 기업 및 소비자 기대와 소비수요를 확대
■ 중국수입품에 대한 10% 포인트 추가 관세부과는
3월이나 4월 소비자물가를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
- 2018년 2월 세탁기 관세가 20% 인상되었을 때 3개월 내에 세탁기 가격은
18.2% 상승했음. 관세의 가격전가율이 거의 100% 였음.
- 많은 기업들이 전년도 생산비용 증가를 1월 가격에 반영하여 재조정하고 있음.
- 2021년 이후 지난 3년간 연초가격 상승 현상이 두드러졌음.
- 로리 모건(댈러스 연방은행 총재) :
“통화정책에 아직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암시한다.”
“will be a signal that monetary policy has more work to do.”
<ifsPOST>
- 기사입력 2025년02월16일 16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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