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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 Watch] WSJ논평 : 탄탄한 1월 고용통계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고하다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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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25년02월09일 16시35분
- 최종수정 2025년02월09일 14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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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SJ논평 : 탄탄한 1월 고용통계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고하다 Solid January Jobs Report Plays Into the Fed’s Pause - By Matt Grossman |
■ 탄탄한 1월 고용통계(14.3만 명)가 발표된 이후 시장 거래자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측하기 시작했음.
■ 지난 9월 기준금리 50bp 인하 때에는 두 가지 우려가 핵심원인이었음 :
- 인플레가 목표치 2.0%에 매우 근접하게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5.5% 기준금리(상한선)은 너무 경제를 제약하는 것이라는 우려와,
- 2024년 여름의 미약한 고용통계로 고용시장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
■ 그 후 세 번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와 지난 금요일 발표된
탄탄한 고용통계로 위에서 지적된 두 가지 우려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이 분명해졌음.
- 그에 따라 1월의 기준금리 동결은 2025년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음.
- 설혹 내린다 하더라도 현재수준(4.25%-4.5%)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최소한에 그칠 가능성이 큼.
- 돈 리스밀러(Strategas 수석경제학자) :
“ 아직도 금리인하를 거론하겠지만
기준금리가 4.0%에 근접하는 순간
더 길게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작동할 것이고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 인하하더라도 매우 천천히 인하할 것이다.”
“You still talk about it as a rate-cut cycle,
but as the Fed’s target gets closer to 4%,
it starts to feel like you can pause for a long time,
and really drag out the last one or two cuts,
moving very slow,”
■ 1월 신규일자리 창출은 14.3만명으로 시장기대치 16.9만 명 보다 적었음.
- 그러나 11월과 12월 통계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20% 이상 늘어났고.
- 임금도 탄탄하게 상승했으며
- 장기실업률(4.0%)도 지난 달(4.1%)보다 나어졌음
- 한 마디로 지난여름의 고용시장 우려는 증거가 희박한 것으로 입증됨.
■ 시장참여자들은 즉각적으로 향후 기준금리 예측치를 변경했음.
- 2025년 기준금리를 현재보다 25bp 혹은 그 이하 인하 가능성을
지난 주 목요일 42%에서 금요일 54%로 올렸음.
-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연준이 인플레에 대해 새로운 우려를
표명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함.
- 스티븐 리슈토(미즈호 증권 수석경제학자) ;
“우리는 골디락 시나리오를 믿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인플레가 목표치보다 높을 것이라고 믿어왔다.“
“We don’t believe in this Goldilocks scenario,”
“We’ve always been in the camp that inflation would be
higher than expected,”
“ 임금상승률 4.1%는 2%가 아니라 3% 인플레와 더 가깝다.”
“That’s a number more consistent with a 3% inflation rate than a 2%”
■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을 지적하는 것은 아님.
- 대부분의 연준관리들은 현재 기준금리가 ‘제한적(restrictive)“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음.
- 따라서 인플레가 2%로 안정될 때까지 멈추고 지켜볼 것임.
■ 백악관이나 의회의 동향이 아직 미지수이기는 함 ;
- 감세정책, 관세인상, 이민자축출 등이 인플레 촉발적이기는 함.
- 그런 정책들로 인플레가 촉발되는 통계로 나타난다면
연준은 인플레가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장기적 현상인지를
분별한 뒤에 정책결정을 내릴 것임.
- 마이클 리드(RBC자본시장 수석경제학자):
’일반적으로 보면 관세부과는 인플레유발적이다”
“Generally, tariffs are going to be inflationary,”
- 에너지나 음식료가격이 최근 매우 안정적이었지만 관세가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섹터가 바로 이 부분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큼.
- 이민자축출 또한 고용공급을 줄이면서 비용상승을 부추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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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25년02월09일 16시35분
- 최종수정 2025년02월09일 14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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