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82> 노보가 올린 돌궐 평정대책 AD707 > News Insight

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82> 노보가 올린 돌궐 평정대책 AD707 본문듣기

봄 정월 경술일에 돌궐의 묵돌이 변방을 침략하자 春，正月，庚戌，制以突厥默啜寇边，

명령을 발동하여 내외관직에게 돌궐을 평정할 전략을 진술하라고 지시했다.

命内外官各进平突厥之策。

우보궐 노보가 상소를 올려 말하기를 右补阙卢俌上疏，以为：

“극곡(BC632년경 춘추시대 인물)이라는 사람은 예절과 음악을 사랑하며 郤谷悦礼乐，

시와 서에 깊이가 있어서 진나라 원수가 되었습니다. 敦诗书，为晋元帅；

두예(AD223-284서진 사람)는 활을 쏴도 편지죽판도 못 뚫었지만 杜预射不穿礼(->札)，

오나라를 평정하는 대업을 성취했습니다. 建平吴之勋。

이것으로 볼 때 핵심으로서의 전략이란 是知中权制谋，

한 명의 용사를 얻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으니 不取一夫之勇。

만약 사타와 같은 충의와 용감함이라도 如沙吒忠义，骁将之材，

본래 대임을 맡기에는 부족한 것입니다. 本不足以当大任。

또 명사의 대역사에서도 주장이 먼저 도망간다면 又鸣沙(영하 중영)之役，主将先逃，

마땅히 국가의 기본질서를 바로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宜正邦宪；

상벌이 분명하면 적은복종하지 않을 수가 없는 법입니다. 赏罚既明，敌无不服。

또 변방의 자사들은 당연히 인재를 제대로 뽑아서 又，边州刺史，宜精择其人，

사졸들을 잘 모집하고 곡식을 저장하며 使之蒐卒乘，积资粮，

들어오면 어사가 되고 나가면 제대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来则御史，去则备之。

작년에 사방으로 가뭄이 들어서 去岁四方旱灾，

군사를 일으키기 어렵습니다. 未易兴师。

당연히 안쪽부터 먼저 살펴서 바깥문제를 해결하고 当理内以及外，

가까운 곳이 먼저 편안하고나서 먼 곳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绥近以来远，

창고가 가득차기 기다리고 사졸들이 훈련을 잘 받은 다음에 俟仓廪实，士卒练

큰 전쟁을 일으켜 토벌해야 할 것입니다. 然后大举以讨之。”

황제가 옳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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