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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명』; 손정의 회장이 집념으로 그리는 ‘미답(未踏)의 미래상(像)’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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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9년08월13일 17시05분
  • 최종수정 2019년08월13일 09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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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는 “인터넷 혁명” 이래 훨씬 광범하고 급진적인 또 하나의 산업혁명의 흐름에 들어서 있다. 당연히 각국은 국가의 명운을 걸고 이러한 격렬한 흐름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그 거대한 산업혁명 흐름의 핵심에 바로 AI(인공지능) 부문이 자리하고 있다는 데 대체로 공감이 클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지금 글로벌 경제 질서를 뒤흔들고 있는 ‘美 中 무역전쟁’도 이러한 소위 ‘4차 산업혁명’ 대열에서 자국은 선두를 지키며 타국이 따라오는 것을 차단하려는 다툼일 뿐이다. 당초 美 中 무역 분쟁의 발단이 중국의 야심찬 첨단기술 중흥을 겨냥한 “中國 製造 2025” 플랜이 촉발한 것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日 Nikkei紙가 최근, 일본 산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설적인 한국계 일본인 기업 경영자 Softbank 그룹 孫正義 회장의 AI 혁명에 대한 집념과 포부를 피력하는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孫 회장은 일찍부터 AI 분야에 남다른 확신과 집념을 가지고 과감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孫 회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소프트뱅크 그룹의 경영 현황 및 방침, ‘AI 혁명’의 미래상에 대한 자신의 전망을 포함하여 다양한 관점에 대해 소견을 밝히고 있다. 지금 시점에, 우리나라 기업 경영자들에게도 필요한 시사점과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서, 널리 참고하도록 하기 위해, Nikkei의 최근 기사를 요약 정리한다.

 

* 참고; 孫正義 회장은 1957년 일본 사가(佐賀)縣에서 출생, 美 UC Berkley 대학을 졸업했다. 1981년에 컴퓨터 판매 회사인 일본 소프트뱅크社를 설립, 이어서 야후(Yahoo) 일본 법인 설립 및 Vodafone 일본 법인을 매수하는 등 업세를 확장해 왔다. 현재는, 통신회사에서 투자회사로 면모를 바꾸는 과정에 있다.

 

한편, Nikkei의 인터뷰 진행자 호리타(掘田隆文) 기자는, 기사 말미에, 孫 회장 및 소프트뱅크 그룹 경영 현황에 관해 다음과 같은 해설을 덧붙이고 있다.

 

『세계 벤처 업계를 석권할 기세로 등장한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s)’에 대해서는 前代未聞의 도전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유력 기업들을 거대 자금으로 휩쓸어 매수하고 있다는 경계의 의견도 많다.

 

孫 회장은 “열정의 97%를 쏟아붓고 있다” 고 말할 정도로 펀드에 대한 열정도 크다. 동시에 훼예포폄(毁譽褒貶; 비방과 칭찬)도 펀드 탄생 주역인 孫 회장 자신의 생애와도 공통된다.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사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을 뿐” 이라는 비판도 많이 받는다.

 

따라서, 孫 회장은 이런 비판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투자를 지렛대 삼아 자신이 주창하는 AI 혁명을 성공시켜 사람들의 생활에 혜택을 가져다 줄 필요가 있다. 두 개 펀드의 투자 규모는 22조 엔에 달해, 전 세계 벤처 캐피탈(VC) 연간 자금 조달액의 3배에 달한다. 만일, 이들 펀드 투자 전략이 실패하는 경우, 세계 AI 혁명 기운 그 자체에 냉수를 끼얹는 결과가 되지 않을 수 없다. 펀드 규모가 거대화함에 따라 사회적 책임도 그 만큼 짊어지게 되는 것이다.

 

孫 회장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으나 “테크(Tech) 버블”의 과열에 대한 우려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세계적으로 남아도는 투자 자금이 未상장 기업으로 흘러들어, 기업 가치는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거액의 자금을 획득한 기업들은 수익성을 일시적으로 사탕 발림하여 단기간에 과도하게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비전 펀드”의 출자 대상 기업인 ‘우버(Uber) 테크놀로지’는 큰 폭의 영업 적자로 인해 상장 후에도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孫 회장의 비전이 올바른 것이었는지 여부에 대한 평가는 아직 이르다.

 

더욱이, 1차 펀드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계열 펀드가 자금을 출자했다. 그러나, 이 나라는 지금 카쇼끄지 기자 살해 사건에 이 나라 정부가 관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프트뱅크 그룹도 커다란 소동에 휩싸여 있다. 세계로 손을 뻗어나가는 만큼 기업들은 예측할 수 없는 리스크도 늘어나는 것이다.』

 

■ “『AI 혁명』 은 이미 연구 단계를 지나 일상에 응용하는 단계”


대부분의 일본 기업들이 디지털化 흐름에 뒤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있는 소프트뱅크(Softbank) 그룹이 지난 26일, AI(인공지능) 투자에 전념할 10조 엔 규모의 2차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계기로,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거액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향후 기대하는 미래像은 어떤 것이고, 이를 향한 경영 리스크를 어떻게 컨트롤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견을 소프트뱅크 孫正義 회장에게 직접 들어보기로 한다.

 

<일본을 “AI 후진국” 이라고 평가하는 근거는 ‘進化 의욕’이 후퇴했기 때문>


일본 산업계는 지금 위태롭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이 세계 속에서 점차로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진화(進化)’에 대한 탐욕(貪慾)을 가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 경영자들의 의사결정이 기업 내외 환경의 재빠른 변화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비유하자면, 매일 일상적으로 점포 내용물을 변모시켜 나가야 하는 채소 과일 가게 쪽이 사업에 대한 집념이 더 강한 편이 아닌가? 자신들의 가업(家業)으로 삼아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만 보상 대가를 얻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자신들은 도산(倒産)해 버리고 말 것이라는 위기감을 항상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AI 혁명』이 바꿀 것으로 가장 기대되는 분야; ① 기업 모델, ② 의료, ③ 교통>


AI는 이미 학술 ‘연구’ 단계를 마치고 일상 생활 속으로 응용하는 ‘활용’ 단계에 들어서 있다. 지금부터 보다 철저하게 활용되어 갈 것이다. 아마 10년 뒤에 AI가 가장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3 가지 분야를 들어보라고 하면,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 ‘의료’, 그리고 ‘교통’ 분야가 될 것으로 본다.

 

유니콘 기업들(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을 시현하고 있는 未상장 기업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고, 이전의 인터넷 창업 당시보다도 훨씬 빨리 이익을 창출하기 시작하고 있어 성장의 강력함을 실감하고 있다.

 

<”테크(tech) 버블” 견해도 있으나, 현재 IT 주가는 과도하게 높은 게 아니다>


AI 혁명이 부르짖는 목소리와 함께 이내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으나, 20여년 전에 인터넷 혁명이 시작됐던 당시에도 똑 같은 의문들이 있었다.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지금 세상에 인터넷은 우리 일상 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아주 폭넓게 그리고 아주 깊숙히 보급되어 있다. “AI 혁명”도 마찬가지가 될 것으로, 소위 “AI 피로감” 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태크놀로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버블이다”, ”위험하다” 등 우려하고 있을 뿐이다. 기술(技術)을 이해하는 우리들에게는 지금이야말로 AI 혁명의 초입에 들어와 있는 것이고, 지금이 좋은 기회일 뿐이다. 인터넷 혁명 당시에도 인터넷은 “유리로 만든 동국(洞窟)”이라며 경종을 울렸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아마 지금 쯤 부끄러운 생각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현재 주요 IT 기업들의 PER(* 주가대비 수익률) 평균치는 30배 정도일 것이다. 한편, 연간 약 30% 수준의 이익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어, 향후 2년 정도가 지나면 PER가 10배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다. 그러면, 일본 제조업 평균과 같은 수준으로 될 것이어서, IT 기업들 주가가 과도하게 높다고 할 수는 없다. 나아가, 5년 앞을 내다보면 성장성이 떨어지는 제조업 부문 주가가 오히려 과도하게 높다고 생각하게 될 지도 모른다. 요하면, 어느 정도의 시간軸을 가지고 평가하느냐의 문제다.

 

<세계적으로 대기성 자금이 최대로 늘어난 것은 투자 기회 포착 능력의 문제>


지금 전 세계적으로 대기성 자금이 최대 규모로 늘어난 것은 도처에 널려있는 수 많은 투자 기회들 중에서 적절한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우리가 조성한 1차 펀드의 경우, 당초 그로부터 5년 간에 걸쳐 투자할 생각이었으나, 불과 2년 동안에 거의 모든 자금을 소진한 것이다. 그리고, 높은 투자 이윤을 달성하고 있다. 지금 구상하고 있는 2차 펀드도 이미 좋은 투자 기회들을 발견하고 있다. 유니콘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 그룹 시가 총액이 보유 주식 가치를 밑도는 것은 문제 아닌가?>


소프트뱅크 그룹의 시가 총액은 12조엔이나, 보유 주식 가치 함계는 27조엔으로, 커다란 두 수치 간에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투자회사로써의 전략이 시장에서 충분하게 평가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孫 회장은 이에 대해 시장의 기대치가 회사의 실력치를 따라잡고 추월하는 때가 올 것이다. 서두르지 않고 있다. 외부에서는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에 있는 이동 통신 분야가 이미 ‘성숙(成熟)’ 단계에 들어간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펀드 사업이 성공하여 충분한 이윤을 올리게 되면 시장의 안심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내년 무렵 부터는 거의 매달 지금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의 신규 주식공개(IPO)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 “일본 기업 경영자들은 진지(眞摯)함이 부족하다”


(孫正義 회장은 일본의 기업 경영자들의 전반적인 경영 활동 패턴에 대한 소견도 피력하고 있다. 일본 기업 경영자들에게 투철한 경영 비전을 가지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독자적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는 경영자의 조건; ‘독자적인 명확한 전략을 세울 것’>


독자적인 비전과 전략을 명확하게 가질 수 있는가, 아닌가 여부에 달려 있는 것이다. 기업 경영에서는 우선, 최고의 기업 존재 의의(意義)를 구현하는 기업의 ‘이념(理念)’이 위치하고, 그것을 구체화한 기업 활동의 ‘비전(vision)’이 있고,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戰略)’이 필요한 것이다.

 

소프트뱅크 그룹에 있어서는 기업 이념은 ‘정보 혁명을 통해 인간을 행복으로 이끈다’ 는 것이고, 기업 활동의 비전은 ‘모든 산업을 AI가 再정의한다’ 는 것이다. 이들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비전 펀드(Vision Funds)”다. 이들의 하부 개념으로 다양한 전술과 구체적인 경영 계획을 실행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일본 기업 경영자들은 기업 경영의 ‘비전’이나 ‘전략’은 선대 경영자들이 만들어 놓은 것들을 다시 재생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그다지 진지(眞摯)하게 고심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2차 세계 대전 전후 무렵에는 엄청난 어려움 속에서 창업을 일구어낸 경우가 많았다. 그들은 원대한 꿈을 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이를 성취하고 말겠다는 집념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샐러리맨 경영자들이 이어져 오는 동안에 경영 세태가 변화되어 온 것이다.

 

<많은 일본 기업들이 정체되어 있는 원인은 경영자 자신들에 있다>


일본의 산업계 및 경제계의 가장 큰 문제는 글로벌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성장하고 있는 각 산업 분야에서 ‘위치 정립(positioning)’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쇄퇴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 매달려서 발버둥치고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산업 환경의 진화로부터 뒤쳐지게 마련인 것이다. 따듯한 湯의 물 안에 몸을 담그고 편안한 기분으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 같은 경영자들은 위험하고 광기(狂氣)를 가진 집단이라고 비춰질 것이다.

 

<300년 존속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비전 펀드’는 그런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론이다. 향후 300년은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정보 혁명’의 선두를 달리는 기업群에 대해 출자하여 최대 주주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형성된 기업 집단 가운데에서 서로 자극을 주고 받을 시나리오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런 엄정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성장이 둔화되는 회사들은 졸업을 시키고, 반면에,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기업들을 새로 패밀리로 맞아 들이는 것이다. 엄정한 경쟁이 있음으로 해서 오랜 기간 존속할 수 있을 것이다.

 

<그룹 경영 후계자에 대해서는 그룹 내외를 불문하고 항상 생각 중>


성장 기업 집단의 생태계(eco-system)가 완성되고 나면 내가 없어도 그룹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후계자에 대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있다. 그룹 내부에서 올라 갈 수도 있을 것이나, 펀드의 투자 대상인 기업 경영자들 중에도 우수한 인재가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 “지금은 잠 못드는 밤은 없다”


(孫正義 회장은 소프트뱅크 그룹의 경영을 맏아 오는 동안 몇 가지 경영상의 고충으로 고심하던 시기는 이제 지나갔다며, 일종의 낙관론을 말하기도 했다.)

 

<거액 투자의 리스크를 통제하는 방도는 ‘도전을 계속하는 것’>


이전에 가보지 않았던 세계를 걸어가는 것은 ‘도전(挑戰)’하는 일이다. 따라서, 도전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리스크’인 것이다. 도전하지 않는 일본型 기업 경영의 대부분은 위험한 것이다. 우리는 치열하게 도전하기 위해 다른 회사들 이상으로 수성(守城)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도마뱀은 꼬리의 3할이 잘려도 살아남는다. 그 이상 잘리면 죽고 마는 것이다. 우리들의 기준 시선은 3할이 리스크의 허용 범위다. 따라서, 7할이 살아남으면 안전하다고 본다.

 

이런 사고(思考)를 구체화한 것이 LTV(Loan-To-Value; 순부채를 보유주식의 가치로 나눈 값)를 25% 미만으로 억제한다는 기준인 것이다. 가령, 보유 주식의 가치가 4 분의 1로 감소해도 보유 주식을 매각하면 채무불이행으로는 가지 않는 것이다. 이상(異常) 사태가 일어나도 LTV는 30~35%로 억제하고, 이는 황색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고 차입을 줄이기 위해 자산의 일부를 매각하거나 재투자를 보류하거나 한다. 현재는 동 수준이 15% 라는 ‘쾌적(快適) 상태’ 에 있어 전혀 우려가 없다.

 

재무 상으로는 현금 및 예금 자산을 3조 엔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항상, 향후 2년 동안 상환 기간이 도래하는 채무 규모에 해당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수준의 여유 현금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土砂 붕락의 악천후가 닥쳐와도 추가로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도 보유 현금 자산으로 대응할 수가 있는 것이다.

 

<美 자회사 스프린트 · T-모바일 합병이 안 돼도 그룹 경영에 타격 없어>


(孫 회장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당면한 최대 이슈인 미국 내 자회사 스프린트社와 T-모바일社의 합병 건을 美 정부 당국이 승인하지 않을 경우, 그룹 경영 전반에 심대한 타격이 예상된다는 시장의 우려에 대해서도 낙관적 예상을 피력했다. (* 주; 이 기사 작성 시점에서는 이미 美 정부 당국이 동 합병 건을 승인했음)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스프린트社의 채무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대위(代位) 변제 의무가 없는 “非소구(non-recourse)형” 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연대 보증을 했으면 차입 금리는 낮아졌을 것이나, 그렇게 하지 않고 일부러 높은 금리를 감수한 것은 그런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다. 대위 변제할 의향이 없었기 때문이다. 도의적 책임을 의식해서 변제한다면 소프트뱅크 그룹 해외 주주들이 대표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 소프트뱅크 그룹 본체는 절대로 장기적으로 존속하고 앞으로 번영할 것이라고 본다.  

 

<현상으로는 그룹 경영 전체에 관한 리스크는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물론 통제되고 있다. 우리는 어려운 시련이나 싸움을 몇 번이나 경험을 해 와서, 스스로 도전과 철퇴를 자재(自在)로 컨트롤할 수 있을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터득하고 있다. Yahoo 일본 법인을 시작했을 때나, 영국 Vodafone 일본 법인을 인수했을 때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야말로 위기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당히 안정되어 있어 잠 못이루는 밤은 거의 사라졌다. <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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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9년08월13일 17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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