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Watch] #0222 : 드러난 1월 FOMC 회의록 내용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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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주 T-Bill 수익률과 Yield Curve : 지난 주 폭등의 숨고르기 조정
■ 지난 전 종목 수익률 큰 폭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전 종목 하락
- 만기 2년 및 5년 물 수익률은 11bp 이상 하락.
- 10년 물 수익률은 다시 2.0% 아래로 하락하여 1.97% 기록
■ 2년 물 수익률은 지난 주 큰 폭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12bp 하락하여 1.49%
■ 10년 물 수익률도 2월 10일 2019년 7월 30일 2.06% 후 31개월 만에 최고치인
2.03%를 기록한 뒤 1.97%로 하락.
- 10년 물과 2년 물 수익률 격차는 48bp로 상승.
■ 2019년 12월 말 2.39% 이던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020년 말
1.65%까지 하락한 뒤 상승하여 2021년 3월 18일 2.45%를 기록한 뒤
지속 하락하여 1.90% 내외에서 횡보하다가 9월 말부터 상승하다가
10월 이후 하락한 뒤 12월부터 재 상승하여 2월 17일 현재 2.31%.
<2> [FED WATCH SPECIAL] 2022년 1월 FOMC 회의록, 무엇이 달라졌는가?
■ FOMC는 정례회의 종료 3주 뒤에 회의록을 공개함.
지난 2022년 1월 25일-26일에 있었던 FOMC 회의록이 2월 16일 오후 2시(현지시간)
공개되었음.
지난 2021년 12월 FOMC 회의록과 이번 1월 FOMC 회의록을 비교하여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음.
■ 결론부터 먼저 정리하면,
- 2022년 통화정책은 지난 2021년 12월 FOMC회의에서 결정한 대로
연준의 자산매입을 금년 3월 이전에 종료할 것이며
기준금리 또한 연준자산 매입이 종료 된 뒤 올릴 것이지만,
기준금리의 인상시기, 인상횟수, 인상 폭 등은
그 때 그때의 인플레, 고용, 경제 및 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하여
결정할 것임을 재확인하였음.
- 특히 지난 12월 과는 달리
오미크론 확산이 경제 및 고용에 끼치는 영향을 크게 우려하였고
향후 인플레의 불확실 요인이 더 많아진 점과,
통화정책 변화가 가져올 금융시장 불안정에 대해 매우 우려가 높아진 점을
강조하였음.
- 오미크론의 영향, 인플레 위험의 증폭, 금융시장의 불안 우려를
매우 강조한 것으로 볼 때
1월 FOMC 회의가 지난 2021년 12월 FOMC보다도 더 매파적이라 판정할 근거가
희박하다.
- 다만, 1월 회의 당시에는 충격적인 1월 소비자 물가지표(7.5%)가
발표되기 이전이었음으로 2월 물가지표가 어떻게 나오는가에 따라
3월 FOMC회의에서 연준의 금리인상시기 및 폭이 결정될 것이 확실시 됨.
(1)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토의했음.
- 지난 21년 12월 회의록에서는
“오미크론이 경제에 더 큰 불확실성을 주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확인 안 된다” 고 했으나
- 이번 1월 회의록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날카롭게 위축(sharp reductions) 되었으며‘
“커다란 장애(great hardship)를 일으킨다고 지적했음. .
- 오미크론 확산으로 가계 소비수요(특히 서비스 수요)를 크게 위축시켰다고 지적함.
(2) 요소가격 상승 및 코스트 푸시 인플레 우려를 강조하였음.
- 지난 21년 12월 회의록에서는 고용수요 증대에 따른 임금 상승을 지적하였으나
- 이번 1월 회의록에서는 임금 상승 및 농업부문의 요소상승에 따른
광범위한 비용 상승압력(widespread input cost pressures)을 지적하였음.
- 대부분의 기업들은 전반적인 수요가 강하므로 비용 상승을 가격 인상으로
전가시키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3) 최대고용(maximum employment) 달성 여부에 대한 확신이 강화되었음.
- 지난 12월 회의록에서는
몇몇 위원(several participants)들이 최대고용에 도달했다고 지적했으나
- 이번 1월 회의록에서는
다수의 위원(many participants)들이 최대고용에 도달했다고 지적했음.
- 그러나 두 명의 위원은 노동시장참가율이 팬데믹 이전보다 낮음을 지적하면서
아직 최대고용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음.
(4) 새로운 인플레 불확실성 원인을 지적하였음
- 지난 12월 회의록에서는 미래 인플레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1월 회의록에서는 미래 인플레에 대한 불확실성을 심도 높게 이 부분을 토의하였음.
- 특히 중국의 강력한 제로-톨러런스 COVID-19 정책 고수에 따른 공급망 교란,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에너지 가격급등,
팬데믹의 악화계속
생산성증가를 넘어서는 실질임금의 지속적인 상승
장기 인플레심리의 상승고착화
- 몇몇 위원들은 구조적 물가안정 요인, 즉
기술진전,
인구변동(고령화로 인한 수요감퇴)
실질이자율 하락 등이 작동하여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 여러 위원들은 물가안정 요인으로
팬데믹의 강화(->수요감퇴->물가하락)
지정학적 긴장강화(->수요감퇴)
금융긴축강화를 들기도 하였음.
(5)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위험(financial stability)을 강조하였음
- 12월과 달리 1월 회의록에서는 과도하게 오른 자산가격의 재조정 과정을
새로운 금융불안정 요인으로 지적하였음.
- 다른 위원들은 가계 및 비금융기업의 자산건전성이 우량하고
금융기관의 유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자산가격 재조정 과정은 금융 불안정요인이 되지 못할 것으로 인식하였음.
- 몇몇 위원들은 암호자산의 불안정성 및 집중화되지 않은 금융플랫폼 산업의 불안정성을
언급하였음.
- 몇몇 위원들은 과도하게 차입에 의존하고 있는 비은행금융기관과
1차 자금중개업체의 위험성 지적하였음.
(6) 12월과는 달리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상세한 여건들을 토의하였음.
- 1월 회의록에서는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만 하면서
지난 12월에 결정된 순자산매입을 3월 종료하기로 함.
여러 점을 고려할 때 금년 하반기(later this year)에 자산감축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
- 다만 지난 12월 회의록에서는 순자산매입은 필요하지 않다고 했으나
(net asset purchases was no longer necessary)
1월 회의록에서는 순자산매입을 조만간(soon) 종결할 것이라고 했음.
(net asset purchases should be concluded soon)
- 이와 함께 순자산 감축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음.
경제 및 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과,
매 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재평가, 재점검한 뒤에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 대부분 위원은 인플레가 기대한 바대로 가라앉지 않으면
지금 기대하는 것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완화기조를 철회해야 함.
- 부적절하게 과도한 긴축이 가져올 위험에 대해 우려하는 몇 (some)위원이 있었으나
여러(a few) 위원들은 연준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경제전망, 전망의 위험성,
통화정책의 방향 등에 관하여 시장과 소통한다면 그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지적.
<2022년 1월 회의록(푸른색)과 2021년 12월 회의록(붉은색)의 비교>
[부록.1] 지난 주간 만기별 명목 국채수익률 동향
[부록.2] 2022년 2월 현재 FOMC 위원
(1) 연준이사회 위원(임기 시작연도)
◼ 제롬 H. 파월(의장)(2012-, 의장 : 2018-)
◼ 라엘 브레이너드(2014-)
◼ 미셸 W. 바우먼(2018-)
◼ 크리스토퍼 월러(2020-)
(2) 지역연방은행 총재(5명)
◼ 존 C. 윌리엄즈, 뉴욕연방은행(당연직, 부의장)
◼ 찰즈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 토머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은행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은행
◼ 메리 댈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3) 2022년 순회위원(Alternate Members)
◼ Chicago연방은행
◼ Philadelphia 연방은행
◼ Dallas 연방은행
◼ Minneapolis 연방은행
◼ New York 연방은행 수석 부총재
(4) 향후 FOMC 위원 및 순회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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