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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리스트 게시판 내 결과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격동기의 정치: 본질과 과제 새창

    탄핵소추 이후 두 가지 흐름을 볼 수 있다. 하나는 당분간 지속될 국가적 위기를 걱정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기회를 활용하여 대선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정치적 모색이다. 전자에는 주로 경제와 안보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우국충정과 고민이 묻어나고 있다. 후자에는 정치 전략적 접근으로 국민의 지지를 공공하게 넓히려는 정치공학적 안달감이다. 언론은 주로 두 번째 흐름에 매달려 있다. 정치공동체에서 두 가지 모두 불가피한 것이다. 과연 어떤 것이 보다 넓고 깊게 국민의 관심을 획득하는가에 따라서 나라의 앞날이 영향을 받는다. 국…

    이달곤(dallee) 2017-02-12 19:15:33
  • ‘나라’를 위한 정치개혁 새창

    여의도 정치는 이번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 정치구조가 다당제로 바뀌었고, 여소야대가 되는 등 구조적 리모델링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집권당의 과거 지도부와 대통령의 정치방식과 행태에 대한 비판이 거세었다. 모두 변화를 모색할 셈인 것 같다. 3정당을 보더라도 각 당의 사정은 모두 다르지만, 지도부 구성, 이념과 정책지향, 국회대정부활동, 대선을 과정 등에서 예측 불가능한 변동이 있을 것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 1년 6개월, 한국 정치의 특징은 유동성과 가변성이다.유동성과 가변성흔히 정치는 생물이라고들 …

    이달곤(dallee) 2016-05-01 17:34:13
  • 지금은 어금니를 깨물 때다. 새창

    국문학에서는 은근과 끈기를 우리 민족의 특질로 뽑았다. 하지만 근대화 과정을 보면 ‘빨리 빨리’가 우리의 특징이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다 민주화 과정에서 역동성이라는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가 싶었다. 그러나 최근 유행은 힐링(healing)과 소통이다. 상처와 대결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이제 이러한 전제를 극복하고 전환기에 대비하여야 할 때이다. 연속되는 전환기와 비관론한국 사회는 전환기의 연속이었다. 압축 발전국가의 경험은 우리에게 자신감도 주었지만 동시에 불안감을 항상 수반하였다. 우리는 또 하나의 전환기 입구에 서…

    이달곤(dallee) 2016-03-15 20:59:39
  • 정권마다 새 역사를 만들 책무가 있다. 새창

    한국의 현대사는 정체와 도전의 연속이다. 역대 정부의 공적을 보면 이러한 점을 더욱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승만 정부는 국가와 법체계의 기초를 놓고 농지개혁을 하였으며, 박정희 정부는 수출확대와 중화학 공업을 육성하고 새마을 운동을 통하여 국민의식의 변화를 유도하였다. 전두환 정부는 올림픽을 유치하고 자율화 조치를 단행하였고, 노태우 정부는 북방정책을 폈으며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김영삼 정부는 금융실명제와 지방자치를 실시했고, 김대중 정부는 대북화해를 시도하고 벤처기업을 육성하였다. 노무현 정부는 물리적 지방 분산화 …

    이달곤(dallee) 2016-01-01 13:16:14
  • 정권마다 새 역사를 만들 책무가 있다. 새창

    한국의 현대사는 정체와 도전의 연속이다. 역대 정부의 공적을 보면 이러한 점을 더욱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승만 정부는 국가와 법체계의 기초를 놓고 농지개혁을 하였으며, 박정희 정부는 수출확대와 중화학 공업을 육성하고 새마을 운동을 통하여 국민의식의 변화를 유도하였다. 전두환 정부는 올림픽을 유치하고 자율화 조치를 단행하였고, 노태우 정부는 북방정책을 폈으며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김영삼 정부는 금융실명제와 지방자치를 실시했고, 김대중 정부는 대북화해를 시도하고 벤처기업을 육성하였다. 노무현 정부는 물리적 지방 분산화 …

    이달곤(dallee) 2016-01-01 13:16:09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소국 인식으로는 강중간국도 못 만든다- 새창

    이글의 제목은 조세희의 소설(난쏘공)에서 따왔다. 하지만 공은 조세희가 그린 70년대 산업화 물결에서 소외된 서민의 삶에서 꿈으로 등장한 사랑과 희망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사회의 상황을 말해주는 궤적을 형상화한 것일 뿐이다. 조금 올라가다가 이제 곧 떨어질 것 같은 작은 포물선: 그것이 우리가 아닌지 두렵다. 정치, 경제, 사회 모두 무기력증에 빠졌다. K-pop과 여성 골프만 예외다. 노령화와 성장률 그리고 정쟁(政爭)이 그 증좌다. 우리는 큰 원반을 던지지 못하고, 그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었다고 자만하면서 그 과실을 분배하여…

    이달곤(dallee) 2015-12-17 18:24:20
  • 국민감사가 필요한 국회의 국정감사 새창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지만 몇 사람이 과연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예년의 경우에는 텔레비전이나 신문, 그리고 인터넷 포탈에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국정의 난맥상을 비롯하여 새로운 사실이나 의미 있는 통계가 적지 않게 보도되었었다. 그리고 잘 차려입은 국회의원이 앞에 대오를 맞추어서 조용히 앉아있는 신사복에게 호통치는 모습이나 그들끼리 삿대질 하는 난장판이 종종 중개되기도 하였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뜸하다. 물론 수준 이하의 언행과 정쟁으로 다투는 모습은 몇 번 있었지만.몸과 맘이 콩밭에 이유는 빤하다. 몸과 맘이 벌써 콩밭에 가 있기…

    이달곤(dallee) 2015-10-04 20:18:03
  • 박근혜 정부 전반기를 평가한다. (7) 국정 지휘체계 새창

    국정컨트롤 타워의 분화가 필요하다.박근혜정부 전반기는 큰 사건의 연속이었다. 그 때마다 국정의 지휘체계는 다소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사태 때는 국정 컨트롤타워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확산일로에 있던 남북한의 대치문제를 협상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는 일체 컨트롤 타워에 대한 비판이 없었다. 메르스 사태 때 대통령의 방미 연기를 두고는 찬반 논쟁이 좀 있었다. 왜 그럴까? 대통령이 신속하게 컨트롤 타워로서 가시화되면 시시비비가 없어지는 것인가? 대통령이 모든 국정현안의 컨트롤 타워가 되어야 하…

    이달곤(dallee) 2015-09-28 18:50:48
  • 박근혜 정부 전반기를 평가한다. (7) 국정 지휘체계 새창

    국정컨트롤 타워의 분화가 필요하다.박근혜정부 전반기는 큰 사건의 연속이었다. 그 때마다 국정의 지휘체계는 다소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사태 때는 국정 컨트롤타워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확산일로에 있던 남북한의 대치문제를 협상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는 일체 컨트롤 타워에 대한 비판이 없었다. 메르스 사태 때 대통령의 방미 연기를 두고는 찬반 논쟁이 좀 있었다. 왜 그럴까? 대통령이 신속하게 컨트롤 타워로서 가시화되면 시시비비가 없어지는 것인가? 대통령이 모든 국정현안의 컨트롤 타워가 되어야 하…

    이달곤(dallee) 2015-09-02 18: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