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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 읽기] <50. 최종회> 연재를 마치며: 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십 새창

    “천년 역사가 드라마처럼 전개되어 참 재미있어요.”“로마를 보니 서양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로마 역사를 창업과 승계 관점에서도 살펴보니 더욱 흥미롭네요.”사람들은 천년제국 로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말 한다. 천년 역사에는 실로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한다. 로마제국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태동기, 성장기, 안정기, 혼란기, 쇠망기의 단 계를 거쳤다. 천년의 장구한 역사 속에는 오늘날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들이 모두 들어 있다. 로마 역사 속에 우리의 고민에 대한 해답이 있는 것이다.먼저 천년제국 로마의 역사가 너무 …

    양병무(mooo) 2018-10-03 17:52:00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 읽기] <49> 로마의 영향은 계속되고 있다 새창

    “로마는 3번 제민족을 통일했다. 첫째는 백성이 시민 정신에 충실할 때 무력에 의해 국가를 통일하고, 둘째는 로마가 이미 몰락한 후 정신의 힘으로 교회를 통일하고, 셋째는 중세에서 로마법의 계승에 의해 법을 통일했다.”19세기 독일의 법학자인 예링이 한 말이다. 오늘날의 서유럽은 로마를 바탕으로 각자 독립국을 건설했다. 미국은 유럽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이룩한 나라로, 미국의 건국자들은 로마 공화정을 모델로 미국의 정치체제를 구상했다. 로마의 개방성은 미국의 시민권 제도에 잘 나타나 있다. 미국의 시민권은 속지주의에 따라 미국에서 태…

    양병무(mooo) 2018-09-26 17:26:00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 읽기] <48>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의 탄생 (서기 481~843) 새창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이후 유럽은 어떻게 되었을까? 오늘날 유럽의 핵심 국가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이 탄생한 과정을 추적해보자. 4세기 말 훈족의 침입으로 이동한 게르만족은 자신들의 왕국을 세웠다. 게르만족은 서고트족, 동고트족, 반달족, 알란족, 수에비족, 부르군트족, 프랑크족, 앵글족, 색슨족 등이 있다. 이들 게르만족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부족이 프랑크족이다. 프랑스라는 이름은 바로 프랑크족에서 유래되었다.패트릭 J. 기어리는 『메로빙거 세계』에서 “프랑스와 독일은 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면서 프랑크…

    양병무(mooo) 2018-09-19 17:51:00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 읽기] <47> 로마제국은 왜 멸망했을까? (서기 476) 새창

    흥망성쇠는 개인이든 국가든 거쳐야 할 과정이다. 천년제국 로마도 태동기, 고도성장기, 안정기를 거쳐 혼란의 시기가 있었고, 쇠망의 길을 걸었다. 철옹성 같은 로마제국이 왜 멸망했을까? 멸망의 요인은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어느 한 요인으로 진단하기는 어렵다.에드워드 기번은 『로마제국 쇠망사』에서 로마제국의 쇠망 원인을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한 제국의 천도, 기독교의 영향, 야만족의 침입, 지도자의 자질 저하” 등 크게 4가지로 지적한다.반면에 프리츠 하이켈하임은 『로마사』에서 로마의 멸망 요인을 부수적인 근인(近…

    양병무(mooo) 2018-09-05 17:51:00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 읽기] <46> 야만족이 물밀듯이 침입하다 (서기 378~476) 새창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 않았다.” 로마가 흥왕하는 모습을 표현한 내용이다. 그렇다면 로마가 쇠망하는 과정은 어떨까? 역시 “로마는 하루아침에 멸망하지 않았다”. 로마의 멸망 또한 점진적이고도 지난한 과정을 거쳤다.로마의 방위선은 야만족을 경계하기 위해 세워졌다. 서쪽의 라인 강과 도나우 강 방위벽은 북방 게르만족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해 구축했다. 브리타니아의 하드리아누스 성벽도 야만족의 침입을 경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동방의 방위선도 마찬가지다. 로마의 힘이 강할 때는 야만족은 숨을 죽이고 있었다. 로마의 정치 상황이 변하거…

    양병무(mooo) 2018-08-29 17:54:00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읽기] <45> 서로마와 동로마로 갈라지다 (서기 378~395) 새창

    “황제다운 마지막 황제 테오도시우스.”서기 378년 황제에 즉위한 테오도시우스 왕조의 시조이며 동서 양대 로마제국의 마지막 단독 황제였다. 그는 뛰어난 정치적, 군사적 수완을 발휘하여 4세기 말의 정치 안정에 기여했다. 그의 공적으로는 야만족에 대한 군사적인 승리를 들 수 있다. 그는 유능한 장군이었기에 야만족의 침공에 잘 대처했다. 야만족의 침입으로 사기가 저하되고 자신감을 잃었던 로마군 병사들에게 자신감도 심어주었다. 또한 야만족의 정착을 원만하게 이끌었다.당시 훈족의 이동으로 발칸반도로 밀려오는 고트족을 더 이상 막는 것이 불…

    양병무(mooo) 2018-08-22 17:45:00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읽기] <44> 위대한 CEO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등장하다 (서기 306~337) 새창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한 후 4분 체제는 주도권 싸움으로 다시 혼란에 빠졌다. 이런 20년 동안의 혼란을 수습하고 단일 체제로 만든 황제가 바로 콘스탄티누스다. 콘스탄티누스는 4분 체제의 한 축을 맡고 있던 서방의 부제 콘스탄티우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4분 체제의 모순을 막는 조치의 일환으로, 동방의 정제 디오클레티아누스에게 보내져 사실상의 인질이 되었다. 젊은 시절에 인질 생활을 했지만, 개혁적인 황제를 가까이에서 따르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다만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로마의 전통을 복원하기 위해 추진했던 기독교 박해는 배우…

    양병무(mooo) 2018-08-15 17:30:00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읽기] <43> 무정부 상태를 종식시킨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서기 284~305) 새창

    3세기 로마제국의 무정부 상태에 종지부를 찍고 제국을 위기에서 구출한 인물이 바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다. 그는 하층민 출신으로 군인이 되어 입신출세의 길을 걸었다. 황제의 기병 근위대장을 거쳐 서기 284년에 군대의 추대로 황제가 되었다. 황제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프리츠 하이켈하임은 『로마사』에서 해결 과제를 이렇게 제시한다.“중앙정부의 권한과 권위를 강화하고, 국경 지대를 방어하고, 반란을 일으켜 떨어져 나간 속주들을 되찾고, 권좌를 찬탈하려는 끊임없는 시도에 유리한 발판이 되는 상황을 제거하는 …

    양병무(mooo) 2018-08-08 17:51:00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읽기] <42> 군인황제시대 50년의 위기(서기 235~284) 새창

    “자고 나면 황제가 바뀐다.”당시에 숨 가쁠 정도로 자주 바뀌는 황제 자리를 놓고 생겨난 말이다. 카라칼라 황제가 살해된 후 세베루스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세베루스 알렉산드로스가 서기 235년 살해당함에 따라 군인황제시대가 시작되었다. 이후 50년 동안에 26명의 황제가 교체되었고, 대부분의 황제들이 불행한 죽음을 맞았다.로마제국의 3세기는 무정부 상태였다. 군인황제들이 재임하다 암살당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기 때문이다. 로마제국이 흔들리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정국 불안정이었다. 프리츠 하이켈하임은 『로마사』에서 이 기간을 무정…

    양병무(mooo) 2018-08-01 16:30:00
  • [양병무의 행복한 로마읽기] <41> 모든 속주민에게 로마 시민권을 주다 (서기 211~217) 새창

    “형제간에 서로 뭉치고, 군인들을 후대하고, 나머지에게는 매섭게 대하라.”서기 211년, 아프리카 출신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가 죽기 직전에 두 아들에게 남긴 유언이며 간절한 소망이었다. 황제는 두 아들인 카라칼라와 게타에게 공동 황위를 공평하게 물려주었다. 카라칼라 공중목욕탕을 지은 것으로 잘 알려진 형 카라칼라는 유럽과 서아프리카를 다스리고, 동생 게타는 아시아와 이집트를 맡기로 했다.이바르 리서너는 『로마 황제의 발견』에서 동생의 암살 과정과 그 영향에 대해 상세히 묘사했다. 두 황제는 로마에 살면서 황궁도 정확히 둘로 나누…

    양병무(mooo) 2018-07-26 17: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