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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리스트 게시판 내 결과

  • 고려대 교수 새창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박사|||시카고대학교 대학원 석사|||고려대학교 교육학 학사

    김경근(kimkk) 2014-06-16 16:55:17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자사고 폐지, 방향은 맞는데 대안이 문제다 새창

    자사고 존폐를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안 자체가 한 방향으로 쉽게 정리되기 어려운 특성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7월 22일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를 발표했는데, ‘찬성’ 51.0%, ‘반대’ 37.4%, ‘모름/무응답’ 11.6%로 나타났다.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에 찬성하는 비율이 과반수에 달했지만 존치를 바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자립형 사립고 도입은 긍정적 개인적으로 꽤 오랫동안 학교…

    김경근(kimkk) 2019-08-01 17:10:00
  • 차기 정부에 바란다 <3> 교육정책 새창

    이번 대선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전과는 다른 점이 있다. 우선 엄동설한이 아닌 장미꽃 만개한 계절에 선거를 치르는 게 무척 생소하고 이채롭다. 여야 간의 첨예한 대결이 아니라 야권끼리 대권을 다투고 있는 양상도 전례 없는 일이다. 아마 앞으로도 이런 일은 다시 목도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현재 대권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두 후보는 한때 같은 정당에서 한 솥밥을 먹던 사이다. 따라서 이들 간에는 주요 정책이나 지향점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점은 교육정책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현실 인식…

    김경근(kimkk) 2017-04-25 15:23:57
  • 기업의 인재상과 명문대 스펙간 괴리 새창

    심각한 취업난이 많은 젊은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유례없는 취업난 속에 명문대 졸업장의 가치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과 달리 유수의 명문대를 졸업해도 취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대다수 학부모들은 여전히 자녀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 유아기부터 사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로부터 기업이 찾는 인재의 면면에 대한 얘기를 청취할 기회를 가진 바 있다. 면담했던 인사 담당자가 네댓 명에 불과했기 때문에 그들의 견해를 일반화하는 데는 무리가…

    김경근(kimkk) 2016-02-23 00:25:47
  • 교육학자가 바라본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 새창

    정부가 서둘러 확정 고시를 마침으로써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돌이키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물론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집필진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어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미래는 여전히 녹록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대통령의 의지가 워낙 확고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국정화가 추진될 것이라는 점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며 교육학자로서 몇 가지 소회를 밝히고자 한다.실패한 교육정책의 특징을 떠올리게 하는 정황들 이전에 우리 교육정책이 실패로 귀결되는 사례가 잦은 이유를 간략…

    김경근(kimkk) 2015-11-24 16:03:42
  • 사교육에 대한 투자는 합리적인가? 새창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대 난제 중 하나는 사교육 문제다. 사교육이 번창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심대한 폐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교육은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방해하고, 아동과 청소년의 전인적 발달과 성장을 저해하며, 의존적 학습태도를 조장하는 문제를 낳고 있다. 또한 사교육은 계층 간 불평등 및 위화감을 심화시키고 국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그간 숱한 사교육 억제책이 강구되었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사교육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광범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김경근(kimkk) 2015-09-13 20:53:34
  •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부러진 사회 새창

    외환위기는 우리 사회에 깊고 뼈아픈 상흔을 남겼다. 날로 심화되는 양극화의 그늘 아래 많은 사람들의 삶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고, 사회 전반에 분노와 불안이 만연하게 되었다. 교육부문에 남겨진 부정적 유산 또한 상당히 심각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계층 간 교육격차가 심화되었고, 이제 대다수 국민들은 교육을 계층 이동의 사다리로 여기지 않고 있다. 왜 이러한 상황이 초래되었고, 어떤 대안이 요구되는지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계층 이동의 사다리로 기능하지 못하는 교육주지하듯이 우리 사회에서 교육은 계층 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수행해 왔…

    김경근(kimkk) 2015-08-03 21:04:34
  • 우리 교육, 꿈과 끼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가 새창

    교육의 본령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교육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계발하도록 진정성 있게 도와주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을 이렇게 이해한다면 그간 우리 교육이 심각한 문제점을 노정해 왔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성적으로 한 줄 세우기에 매몰된 우리 교육 주지하듯이 우리 교육은 성적지상주의의 노예가 되어 있다. 때문에 학교에서는 교과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한 줄로 세우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관행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김경근(kimkk) 2015-07-22 16:53:14
  • 불안의 미만과 군집행동 새창

    일찍이 심리학자 윤태림 선생은 한국인을 지배하는 성격적 특징 가운데 하나로 ‘불안의 미만(彌滿)’을 지적한 바 있다. 한국인이 일상적인 불안감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 면면을 돌아보면 충분히 공감이 가고도 남는 지적이다. 불안의 미만은 한국인의 삶 전반을 지배하지만 특히 자녀교육에서 두드러지게 표출되는 경향이 있다. 아마 한국인에게 자녀의 미래만큼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문제는 흔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불안의 미만을 야기하는 요인들 한국인이 자녀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떨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보다도 우리 사…

    김경근(kimkk) 2015-06-30 19:58:38
  • 대입전형과 계층이동 새창

    개천에서 용이 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고 한다. 개천이 한미한 집안을 가리킨다면 현상적으로나 실제적으로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그 배경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우선 개천 자체가 많이 사라졌다. 우리 사회에서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국민의 교육수준과 소득수준 또한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한미한 집안 출신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으니 개천에서 용이 나는 현상을 목도하기 어려워진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하겠다. 다음으로 교육이 계층이동의 사다리로 기능하지 못함에 따라 개천에서 용이 나기 어렵게 된 것도…

    김경근(kimkk) 2015-05-21 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