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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과 소신 사이 새창

    소통을 할 것인가, 소신을 지킬 것인가. 크든 작든 어떤 조직을 이끌어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했을 것이다. 소통도 하고 소신도 지키면 금상첨화라 하겠으나, 그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소통을 하려면 소신을 버려야 하는가소통을 하려면 소신을 버려야 할까? 그렇지 않다. 소통의 첫 걸음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흔히 ‘소통의 달인’이라 하면 자신의 말을 잘 하는 사람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진짜 소통의 달인은 잘 ‘듣는’ 사람이다. 겉으로만 듣는 척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방의…

    나은영(smile) 2015-06-05 14:38:34
  • ‘다들 그렇다’의 함정 새창

    ‘다들 그렇다’고 생각하면 책임이 가벼워진다고 생각해서일까.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에서 유행처럼 사용하는 말 중 하나가 ‘다들 그렇다’는 말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다들 그러한데 왜 나만 갖고 그러느냐’ 하고 항변함으로써 본인이 희생양이 된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한다. ‘다들 그렇다’라는 말 속에 어떤 오류들이 들어 있는지 생각해 보자.피장파장의 오류피장파장의 논증 오류는 대인 논증의 하나로, 누군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 때 이를 추궁하면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 즉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 또는 ‘너희들도 마찬가지 아니냐…

    나은영(smile) 2015-05-10 19:31:58
  • 네거티브 사회의 피로감 새창

    요즘 우리 사회는 마치 부정적 감정을 에너지원 삼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의 장점을 증명하는 방식보다 상대의 단점을 들추는 방식, 덫을 놓고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방식, 누군가 잘 하는 행동을 칭찬하기보다 못하는 행동에 온 관심을 쏟아 공격하는 방식 등이 팽배해 있다.네거티브 방식은 에너지의 소진을 가져온다. 그만큼 감정의 소모가 크기 때문에 생산적인 일에 몰두할 여력을 남겨 놓지 않는다. 현재의 상태로는 우리 사회 여러 영역에 네거티브 방식이 만연해 있어, ‘하면 된다’는 긍정적 마인드보다 ‘해도 안된다’는 무력감이 사회 전…

    나은영(smile) 2015-05-08 20:35:58
  • 의견 양극화를 줄이려면 새창

    사람들 사이에 어느정도 의견의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그 의견의 차이가 너무 크면 합의에 이르기 어려워 화합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걸림돌이 된다. 더욱이 이러한 의견의 차이가 집단 간 대립으로 이어지면 집단정체감을 지키려는 욕구까지 합해져 화합이 더욱 어려워진다. 이와 같은 의견 양극화가 발생하는 심리학적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의견 양극화를 줄이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정리해 보려 한다.□ 의견 양극화는 왜 발생하는가의견 양극화에 관한 연구는 원래 ‘모험 이행’ 연구에서 시작되었다. 모험 이행(risky…

    나은영(smile) 2015-04-06 20:49:45
  • 분노와 열정 사이 새창

    “행복의 씨앗을 키워요! 나은영의 소통과 나눔”이라는 블로그 시리즈의 첫 내용으로 ‘편법과 융통성 사이’에 관한 글을 올렸었다. 그 연장선상에서 아홉 번째 글로 이번에는 ‘분노와 열정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생각해 보려 한다. 서로 완전히 다른 정서이면서도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분노와 열정, 그 두 가지를 파헤쳐보자.분노와 열정은 모두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분노와 열정은 모두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마음속에 부글부글 끓고 있는 무엇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쏟을 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

    나은영(smile) 2015-03-08 20:33:50
  • 네거티브 사회의 피로감 새창

    요즘 우리 사회는 마치 부정적 감정을 에너지원 삼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의 장점을 증명하는 방식보다 상대의 단점을 들추는 방식, 덫을 놓고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방식, 누군가 잘 하는 행동을 칭찬하기보다 못하는 행동에 온 관심을 쏟아 공격하는 방식 등이 팽배해 있다.네거티브 방식은 에너지의 소진을 가져온다. 그만큼 감정의 소모가 크기 때문에 생산적인 일에 몰두할 여력을 남겨 놓지 않는다. 현재의 상태로는 우리 사회 여러 영역에 네거티브 방식이 만연해 있어, ‘하면 된다’는 긍정적 마인드보다 ‘해도 안된다’는 무력감이 사회 전…

    나은영(smile) 2015-02-20 21:47:49
  • 편법과 융통성 사이 새창

    “인간의 욕망은 사회라는 엔진을 가동하는 증기다.” 이 말은 대중관계(Public Relations), 즉 홍보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워드 버네이스가 1928년에 <프로파간다>라는 책에서 한 말이다. 각자의 욕망을 이루려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욕망이 들끓고 있고, 이를 에너지 삼아 사회가 움직이는 것이다.물건을 팔고 싶은 사람과 사고 싶은 사람의 욕망이 잘 조화를 이루고 그들의 욕망이 올바른 방법으로 충족되면 그 사회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욕망이 서로 충…

    나은영(smile) 2015-02-20 20:44:19
  • 네거티브 사회의 피로감 새창

    요즘 우리 사회는 마치 부정적 감정을 에너지원 삼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의 장점을 증명하는 방식보다 상대의 단점을 들추는 방식, 덫을 놓고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방식, 누군가 잘 하는 행동을 칭찬하기보다 못하는 행동에 온 관심을 쏟아 공격하는 방식 등이 팽배해 있다.네거티브 방식은 에너지의 소진을 가져온다. 그만큼 감정의 소모가 크기 때문에 생산적인 일에 몰두할 여력을 남겨 놓지 않는다. 현재의 상태로는 우리 사회 여러 영역에 네거티브 방식이 만연해 있어, ‘하면 된다’는 긍정적 마인드보다 ‘해도 안된다’는 무력감이 사회 전…

    나은영(smile) 2015-02-01 18:27:06
  • 권력의 심리적 기반과 리더십 유형 새창

    한국인은 유난히 권력자에게 큰 기대를 한다. 권력을 가진 사람이 나에게 많은 일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권력 있는 리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실망도 더 크게 한다. 유교적 전통으로 인해 권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거리를 크게 지각하는 문화적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만약 A가 B로 하여금 B의 의도와 무관하게 A가 원하는 행동을 하게 만들 수 있다면, A는 B에 대해 권력(power)을 지니는 것이다. 따라서 권력은 혼자서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권력을 부여해 주는 상대방이 있다. 리더…

    나은영(smile) 2015-01-04 23:18:41
  • 착각은 자유, 그러나 새창

    우리는 우리 앞의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그렇게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착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이다. 극소수의 성인(聖人)들을 제외하고는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색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특별히 편견이 강한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들 대부분이 그렇다. 물론 편견이 강한 사람은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자기중심적 편파’는 모든 착각의 기…

    나은영(smile) 2014-12-03 20: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