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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세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배우자 김건희 씨 루머 반박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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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07월02일 17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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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6월 5주차) (20210626-20210702)

 

1.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배우자 김건희 씨 루머 반박 Buzz 61,393

 

지난 29일 오후 1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씨는 30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에서 자신이 ‘쥴리’라는 예명으로 접대부에서 일한 것, ‘유부남 동거설’ 등의 소문을 직접 나서서 반박하며 김 씨는 “다 가짜로 판명 날 것이고 거짓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치명적 실수”로 평가하였으며,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대응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하여 “의혹에 대응하면 할수록 짧은 시간에 아닌 게 맞는 것처럼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건희 씨에 대한 연관어로는 ‘의혹’, ‘논란’, ‘인터뷰’, ‘x 파일’, ‘동거’ 등이 상위권으로 추출됐다.

 

2.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퇴에 대한 갑론을박 Buzz 33,034

 

지난 28일, 야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임기 만료 6개월 앞두고 감사원장직을 중도 사퇴했다. 그는 사퇴 이유에 대해 “저의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 감사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절절하지 않다”고 밝혔으며,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조금 더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 조금 더 생각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사퇴에 대해 “감사원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인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유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여당은 ‘탈영병’이라고 언급하며 거센 비판을 하고 있으나, 야당은 최 전 감사원장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3.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선일보에 10억 손배소 제기 Buzz 23,339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성매매 관련 기사에 자신과 딸을 연상케 하는 삽화를 사용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당시 조 전 장관이 SNS를 통하여 분노를 드러내며 법정 책임을 묻겠다며 밝힌 후 기사를 쓴 기자와 편집책임자를 상대로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의 손해배상금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소장이 접수된 날 조선일보는 A28면 전체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의 일러스트가 게재된 경위와 세 번째 사과문,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조 전 장관은 “합리화·정당화될 수 없는 심각한 패륜적인 인격권 침해”라 말하며 “LA 조선일보 건에 관해 미국 법원에 제소하는 방안은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송과 관련된 연관어로 ‘부적절’, ‘손해’, ‘불법’, ‘논란’, ‘악의적’ 등의 단어들이 상위권에 차지했다.

 

4. 5차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Buzz 19,750

 

지난 2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재난지원금을 가구소득 기준 하위 80%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당정은 저소득층을 더 지원하기 위해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약 300만 명에는 일정금액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 피해지원은 희망회복자금 최대 900만원을 지급하며, 고소득자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소득 상위 20%의 경우 ‘상생소비지원금’이라는 이름하에 카드 캐시백으로 지원하며, 가구 선별은 직장과 지역 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자료를 활용하여 선별된다. 그러나 지급대상의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주장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직장가입자는 부동산 등의 재산이 보험료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재산이 많고 월급이 적은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지역가입자의 경우 집, 자동차 등 자산이 포함되기 때문에 ‘소득 역전’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금은 상위 20%가 다 내고 지원은 하나도 못 받네”, “맞벌이 세대는 저주받은 세대인가 빛만 5억이 넘어가는데….” 등의 부정적인 글이 공유되고 있다.

 

5.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일주일 유예 Buzz 18,645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3개 시도가 7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예정되었던 개편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 1주일 유예 결정을 내렸다. 최근 수도권 곳곳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및 수도권 3개 시도에서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감염자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 두기 개편안 적용 여부를 두고 상황을 본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청년층 중심으로 늘고 있어 “백신 접종하지 않은 수도권 청·장년층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 두기 유예에 대해 긍정 비율은 약 77%로 기존 사회적 거리 두기 일주일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현재 시점에선 개편된 거리 두기는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6. 분당 실종 고교생 김휘성 군 숨진 채 발견 Buzz 11,614

 

지난 22일 경기도에서 실종된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이 실종 일주일 만에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인근 야산 산책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앞서 김 군은 22일 부모에게 ”야간 자율학습 후 9시쯤 귀가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였으며, 하교 후 분당구 서현역 근처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적이 끊겼다. 경찰은 지난 23일부터 경기도 일대에 3개 기동대 180여 명 인력과 헬기와 드론, 수색견 등을 투입하여 김 군 수색작업을 벌이는 등 김 군의 행적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김 군 사망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현재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꼭 살아있길 바랬는데 너무 안타깝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등 애도의 댓글을 남겼다.

 

7. 개그우먼 박나래, 성희롱 논란 무혐의 판결 Buzz 10,956

 

지난 3월 ‘성희롱 논란’이 일었던 개그우먼 박나래 씨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판단을 내렸다. 앞서 박 씨는 한 웹 예능에 출연해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는 과정에서 수위 높은 발언과 손동작을 보여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으며, 국민신문고에 박 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되어 지난 4월 정보통신망법상 불법 정보유통 혐의로 수사가 진행되었다. 경찰은 “박 씨가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영상 역시 음란물로 볼 수 없다”라며 “대법원 판례 등을 고려해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나래’에 대하여 ‘부적절’, ‘불편함’, ‘걱정’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8. 박성민 청년비서관 임명 논란 지속 Buzz 8,996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임명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이 ‘박탈감닷컴’을 개설해 화제가 됐다. ‘박탈감닷컴’을 개설한 누리꾼은 자신을 ‘고려대 재학생’이라고 밝히며 홈페이지 개설 이유에 대해 박 비서관의 해임과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 비서관을 두고 해임 청원 글이 올라왔는데 그의 자질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며 “그가 임명된 것은 불공정하고, 청년들을 위한 처사가 아닌 ‘박성민’이라는 한 명의 청년을 출세시켜준 것일 뿐”이라며 비판했다. 박 비서관에 대해 둘러싼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그녀에 대한 연관어로는 ‘비난’, ‘분노한’, ‘의혹’, ‘우려’, ‘부족’ 등의 단어들이 상위권에 추출됐다.

 

9.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은 중국 Buzz 7,429

 

지난 1일 중국이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해 하늘에 첨단 군용기를 띄우는 등 대규모 자축 행사를 진행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기념 연설에서 “중국 인민은 일어났고 부유해졌고 강해졌다”며 “중화민족이 억압과 굴욕을 당하는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를 즐기고 있는 중국과 달리 주권반환 24주년 기념일과 홍콩 보안법 시행 1주년이 겹친 홍콩은 당국의 통제속에 기존에 진행하던 반정부 시위가 제지되었다. 홍콩 당국은 시위를 막기 위해 도심을 봉쇄하였는데, ‘홍콩 보안법 시행 1주년’ 및 반중매체 빈과일보 폐간, 야당 해체, 홍콩 국가보안법 등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 고조가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관련해서 ‘탄압’, ‘위협’, ‘위반’, ‘반발’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이 추출되었다.


10. 9월 모의평가 응시자 화이자 백신 접종 Buzz 7,068

 

교육부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 25세 이상 성인들의 수능 모의평가 신청으로 인한 9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자가 급증했다. 이 같은 현상에 국내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 화이자 백신을 맞기 위한 성인들이 몰리며 모의평가 접수가 ‘백신 티켓’이 됐다는 것이다. 입시 업계 관계자는 “수능을 코앞에 두고 치루는 수험생 입장에서 9월 모의평가는 중요한 시험인데, 허위 지원으로 재수생들이 응시를 못 해 피해를 보게 됐다”며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서 ‘모르겠다’, ‘비윤리적인’, ‘이기적인’, ‘허위’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이 추출됐으며, 현 상황에 대해 교육부는 “일반 성인도 8월 중순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수능을 보지 않을 거라면 허위지원을 자제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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