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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세상] 이준석 후보 신드롬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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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06월05일 13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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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6월 1주차) (20210529-20210604)

 

1. 이준석 후보 신드롬 Buzz 58,044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하면서 나경원 후보와의 지지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세대 교체 바람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하는 그의 행보는 ‘이준석 신드롬’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만약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되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비판을 받을 만한 상황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일부 이 후보의 지지자들은 85년생인 그가 대통령 출마를 할 수 있도록 대통령 선거 관련 나이 제한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후보가 '여성혐오자라고 주장'하며 비판의 목소리 또한 크다. 이 후보 관련 온라인상 상위 연관어는 '당대표', '돌풍', '나경원', '대선', '혐오' 등이 추출됐다. 

 

2. 조국 전 법무부장관 ‘조국의 시간’ 출간 Buzz 53,388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책은 그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에 벌어진 일들을 본인의 관점에서 풀어낸 글이다. 이후 ‘조국 사태’의 후폭풍이 불며 더불어민주당 당내 분열로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2일 ‘조국 사태’에 관하여 사과하였으나 사과 때를 한참이나 놓친 보여주기 식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의원들은 "대역 죄인도 아니고 조국 전 장관도 공개적으로 사과 했음에도 당까지 나서서 계속해서 밟아야 하겠느냐"고 전하기도 했다. ‘조국의 시간’은 출간 하루 만에 10만 부를 돌파했고, 교보문고에서는 주로 40대 남성이 해당 책을 구매한 것으로 발표했다. 

 

3.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 Buzz 32,528

 

공군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여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선임 장모 중사는 구속되었고, 혐의를 대부분을 인정하였다. 한편 피해자는 증거물인 블랙박스를 직접 확보하여 군사 경찰에 전달하였지만 공군 수사 당국은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 알려지며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군 수사 당국은 장 중사의 휴대전화를 압수하지도 않았으며 가해자는 피해자를 오히려 협박하고 직속 상관들도 회유했다고 유족들은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사건 발생 3개월 이후, 이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지 10일 만에야 유족들이 청와대 게시판에 청원을 올림으로써 대중들이 알게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당 사건에 대해서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하였다.

 

4. 2021 P4G 서울정상회의 Buzz 21,450

 

주요국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모이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5월 30~31일 이틀간 한국에서 진행됐다. P4G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뜻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직됐다. P4G 정상회의는 2018년 10월 덴마크에서 1차 정상회의가 열린 바 있으며, 금번 한국에서 개최된 것이 2회차 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회담에서는 녹색회복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지구온도 상승 1.5도 이내 억제 지향, 탈석탄을 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을 담은 '서울선언문'이 채택됐다. P4G 정상회담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긍정률이 96%에 이르며 깨끗한 지구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드러났다. 

 

5.  코로나19 얀센 백신 예약 시작 Buzz 19,392

 

6월 1일, 코로나19 얀센 백신 100만 명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이번 사전예약 대상자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 및 외교 관련자 등 약 370만명이다. 이 가운데 선착순으로 100만 명만 접종 가능해 접속자가 몰리며 초기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얀센 백신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2회 접종해야 항체가 생기는 기타 백신과는 달리 1회 접종만으로도 항체가 생기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후 3일 미국 백악관은 한미정상회담 당시 공유됐던 주한미군 보호를 이유로 얀센 백신 100만 회분을 추가로 한국에 발송했음을 밝히며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온라인상 ‘얀센 백신’ 관련 긍정률은 60%로 대다수 기대감이 나타났으며, 부작용 여부에 대한 우려 또한 일부 제기됐다.

 

6.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씨 관련 공방 Buzz 17,844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씨 관련 정치권 내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최씨를 제외한 동업자들은 이미 모두 징역형이 선고되었고, 서울중앙지검은 최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장모가 사기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피해준 적은 없는 사람"이라며 적극 해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직전 검찰총장이라는 사람이 검찰이 수행하는 일에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면 누가 검찰 수사에 신뢰를 가지겠냐"고 비판하였다. 또한 최씨는 해당 사건 외에도 납골당 사업 편취 및 통장 잔고 증명 위조 등 기타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어 더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정치 행보를 시작함에 따라 여권의 공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7. 유명 연예인 고급 아파트 매입 소식에 시끌 buzz 13,812

 

최근 가수 아이유, 아이돌 방탄소년단 등 유명 연예인들이 현금으로 한남동이나 청담 등지에 고급 아파트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RM과 지민의 주택 구매에 대하여 삼성 SDI 직원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누리꾼이 남긴 글이 주목 받고 있다. 글의 요지는 노력은 본인이 더 많이 했으나 집 한 채 살 형편도 되지 않고, BTS는 좋아하는 일만 하다 운 좋아서 뜬 것인데도 고가의 아파트를 매입하여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해당 글에 대해 BTS의 노력을 폄하 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대부분이지만 한편으로는 “수입 격차가 너무 큰 것은 사실이다”라는 의견 또한 공유되고 있다. 해당 글이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부동산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분노와 답답함이 드러난 것으로 여겨진다.

 

8. ‘그것이 알고싶다' 손정민 편 편파방송 논란 Buzz 13,019

 

5월 29일 시사 방송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고 손정민 씨 죽음 의혹을 다룬 방영분이 편파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된 부분은 손씨 측이 아닌 친구 A씨 측 변호사 인터뷰만을 다뤘다는 점과, 사건 관련 전문가 인터뷰가 "계획 범죄를 하기에 적절치 않아 보이며, 타살이라고 하기엔 손씨의 시신에 흔적이 없다"로 일치된 주장만을 전달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거센 항의가 쏟아졌으며, 이후 SBS에서는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확정되지 않은 예민한 사건을 다룸에 있어 양쪽 의견이 아닌 한 쪽에만 유리한 내용을 담았다는 점에서 분노를 표시했다. 금번 '그것이 알고싶다' 손정민 편 관련 상위 연관어는 ‘허위사실’, ‘범죄’, ‘가짜’, ‘거짓말’ 등의 부정어가 다수 추출됐다. 

 

9. 김오수 검찰총장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 Buzz 9,950

 

31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31일 국회에서 채택됐다. 이번 청문보고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의결됐다. 같은 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출입기자단 공지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경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하면서 장관 임명은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앞서 26일 열렸던 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바 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야당의 동의 없는 33번째 장관급 임명이라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다. 김오수 장관 관련 온라인상 긍정률은 38%, 부정률은 62%이다. 

 

10. 네이버 직원의 극단적 선택 논란 Buzz 7,940

 

네이버의 한 직원이 어느 임원의 상습적인 폭언에 고통받고 있다는 유언을 남긴 채 숨진 사건이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가해자는 이미 업계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악명이 높은 사람이었고, 피해자에게 폭언과 인격 모독이 계속 이루어졌으며, 업무에서 배제시켜 보복까지 했다. 이 후 팀 내에서도 퇴사가 이어지며 임원 갑질로 인해 사람이 죽었다는 소문이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소식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관련된 임원들은 직무 정지를 시켰으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IT계열 사람들 중심으로 네이버 관련 어플 불매 하자는 분노의 목소리와 함께 관련 연관어로 ‘안타까운’, ‘괴롭힘’, ‘불매’, ‘가해자’등 부정적 단어들의 상위로 추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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