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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S 기획] 흔들리는 산업 경쟁력, 어떻게 해야 하나? (3)자동차 -한국 자동차 산업의 국제경쟁력 현황과 대응 전략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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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4년12월06일 20시06분
  • 최종수정 2014년12월06일 20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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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카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이 경쟁력 좌우한다.”

 자립전략 기조 유지-인력․ 기술․  인프라 정책적 지원이 관건

 연비 및 이산화탄소 규제 등 예고 일관성 유지 절실

 부품업체 공생(共生)생태계 조성으로 협력체제 갖춰야

 

1. 한국 자동차산업은 현재 세계 5위 생산국가(450만대)이고, 현대기아차 세계 5위 업체    (750만대)이며 한국의 최대 무역 및 흑자산업(640억 달러)이다. 그러나 작금 중국 자동차산업의 추격과 엔저에 의한 일본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제고로 미래 경쟁력에 적신호가 켜지고있다.

 

2.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 시나리오는 낙관적 시나리오와 비관적 시나리오가 공존한다.

그 중 낙관적 시나리오는 1970년대 이후 지속적 발전, 생산능력 축적 및 경쟁력 향상, 2000년대 추격자에서 선도자로의 변신과 함께, 2020년 세계자동차 수요 증대, 우수한 정보통신기술, 산학연 협력 등으로  Korea Smart Car ("Korea Smart Inside"), Korea Electric, Fuel Cell Car 시장을 선도하고 한중기술협력 강화와 동반성장으로 세계자동차 Leader가 되는 것이다.

 

3 그러나 비관적 시나리오는 엔저, 노사문제, 내수정체, 수입증가 등으로 수출경쟁력이 저하하고 해외생산 증가, 국내생산 위축과 함께 국내 자동차 산업 공동화(空洞化)가 생기고 결국 고용불안정 및 산업경쟁력 저하, 국가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New Dominant Design(친환경차, 스마트카) 선점기회를 상실하고 결국 추격자 전락(Not Leader but Follower)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4.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첫째, 대외환경 변화에의 대응으로 시장개방, 환율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차 선호를 불식시키기 위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강화해야 한다. 또 과거 일본의 환율대응 전략을 잘 벤치마킹하고, 국내 완성차 업체의 해외생산 확대, 국내생산 축소, 산업 공동화(空洞化)에 대비해야 하며 부품업체의 Global Sourcing 확대, 해외생산 확대, 동반진출을 강구해야 한다. 

     

둘째, 국내환경변화에의 대응으로 통상임금, 노사관계에 적극 대응하고 유보금 국내투자 및 국내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셋째, 법 제도 환경 변화에의 대응으로서 연비(燃比)규제 강화에 대비한 국내업체 기술개발 노력 가속화와 함께 2014년 연비에 대비한 국내업체 엔진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며, 탄소배출권과 관련한  정부정책 방안을 재조정하여 연비, 탄소 측정 기준을 국제기준에 접근시켜 정책의 신뢰성을 높여가야 한다. 

     

넷째, 국제경쟁력 제고방안으로 2020년에 펼쳐질 미래자동차(친환경차, 지능형 자동차) 진검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  자동차산업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업체-부품업체 공생 생태계를 형성하며, 미래차 기술개발 협업, 전략적 제휴, Open Innovation을 강화해야 한다. 

     

5. 이상의 대응을 위한 정책으로서, 자동차산업 정책을 자립전략 기조를 유지하되, 미래자동차 기술개발/인력양성/인프라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친환경차, 지능형자동차, 벤처기업을 지원하며, 내연기관 연비, 이산화탄소 규제 예고 일관성을 유지하고 부품업체 공생 생태계 조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관련 동영상: 知특강 [IFS특별기획] 흔들리는 산업 경쟁력, 어떻게 해야 하나? (3)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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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16년02월29일 22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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