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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미래연구원, 2024년 경제전망 보고서 …GDP성장률 2.06%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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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12월30일 17시01분
  • 최종수정 2023년12월30일 17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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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은 년동기 대비 0.26%p 상승한 2.87%​

소비자물가는 완만한 하락세​

경상수지​ 흑자 453억 달러…상품수지 흑자 512억 달러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은 31일 ‘2024년 경제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GDP성장률은 수출 및 설비투자 회복으로 년 대비 0.69%p 높은 2.06%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실업률은 년동기 대비 0.26%p 상승한 2.87%를 기록할 것으로 망됐으며 소비자물가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망됐다. 

2024년도 경상수지는 수출 회복세와 내수 증가세 둔화로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망됐으며, 특히 상품수지는 상품수출의 확대와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으로 2023년(252억 달러)보다 흑자폭이 확대된 51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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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국가미래연구원

 

국가미래연구원(IFS)이 분석한 내년도 경제망의 주요 골자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국내 경제

 

▶ (성장률) 2024년 국내 경제성장률 2.06%

- 2024년도 경제성장률은 수출 및 설비투자 회복으로 년 대비 0.69% 상승할

- 2024년 국내경제는 수출 및 설비투자 증가세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으나, 고물가·고금리로 소비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건설투자가 위축되어 년 대비 소폭 상승할

-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국제유가 흐름, 국제원자재 가격 불안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 (소비) 2024년 민간소비는 고금리 및 높은 물가수준 등이 지속되면서 회복 모덴텀이 약할 것으로

- 가계의 원리금상환 부담이 늘어나고, 고물가 및 임금상승세 약화로 가계 실질소득이 감소하면서 2024년 민간소비 회복세가 둔화

- 양호한 고용사정과 가계소득 증가로 민간소비는 점차 회복되겠으나, 고금리 영향이 지속되면서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 2024년 하반기에는 기저효과, 물가하락, 금리 하락 등이 예상되어 소비 부진이 완화될 것으로

 

▶​ (설비투자) 2024년 설비투자는 IT경기 회복과 주요국의 신성장분야 투자에 힘입어 개선될

- IT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첨단공정투자가 확대되고 비IT 부문의 경우에도 기차, 이차지, 바이오 등 친환경·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가 개선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 글로벌 IT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금리의 피크아웃으로 자본조달 비용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면서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세로 환될 것으로 예상

- 단, 미·중 반도체 갈등 여파에 따른 불확실성의 확대는 설비투자의 회복세를 제한할

 

▶​ (건설투자) 2024년 건설투자는 신규 착공 위축의 영향이 나타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 정부의 SOC 예산 증가, 토목건설 수주의 증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이 증가하고, 신규 인허가 및 착공, 건설수주액 등의 선행지표들이 부진을 보임에 따라 년동기대비 하락할

- 2022년 이후 급격한 금리인상, 부동산 PF 위험, 역세 불안 등의 요인으로 수주, 허가, 착공 등 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상황이 2024년 건설투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 (수출입) 2024년 수출입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개선되고, IT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성장 부문 투자도 늘어나면서 회복세가 확대될

- 주요국 AI 관련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 영향으로 부진했던 글로벌 재화 수요 회복에 앞서 자본재투자가 개선되면서 증가세가 확대될

-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 수출도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증가세가 지속할

- 상품수출은 반도체 수요 확대에 주로 기인하여 3.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상품수입은 설비투자와 상품수출의 증가세 확대에 따라 3.05%의 증가율을 기록할

 

▶​ (고용) 2024년 실업률 년동기대비 0.26%p 상승

- 제조업 및 건설업의 취업자수 감소세가 증가세로 환되는 반면, 서비스업의 취업자수 증가세는 둔화하는 등 고용 여건이 산업별로 차별화되는 가운데 반적인 고용시장은 소폭 둔화될 것으로

- 제조업 및 건설업 경기의 부진이 지속된다면 기업의 일자리 창출력 약화로 고용시장 반이 악화될

 

​ (물가) 2024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 원/달러 환율 안정화 및 서비스 물가 상방 압력 약화 등으로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질

- 원자재 수급 불안과 비용인상 압력 등이 물가 하락세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 대내외 경기 회복 부진, 고금리 부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점진적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외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경우 물가 상승세가 재확대될 가능성도 상존

 

​ (경상수지) 2024년 경상수지는 2023년 대비 흑자 규모가 확대할 것으로

- 2024년 경상수지는 수출 회복세와 내수 증가세 둔화로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 상품수지는 상품수출의 확대와 반도체가격 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으로 2023년(252억달러)보다 흑자폭이 확대된 512억달러를 기록할

- 중국인 단체관광객 허용에 따른 여행수지 적자 폭 완화 등으로 2023년 대비 증가할

- 중국의 저성장 지속 여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련 불확실성 등이 리스크 요인 작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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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12월30일 17시01분
  • 최종수정 2023년12월27일 11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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