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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가 금리인상 시사 및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최근 국제금융동향 <2023.8.28 분석>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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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08월28일 16시45분
  • 최종수정 2023년08월28일 16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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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리인상 및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실적으로 주가 상승

   - 미국은 추가 금리인상 시사 및 빅테크 강세 등으로 상승

   - 유로존은 ECB 금리동결 가능성 등으로 상승

2. 달러지수는 긴축적 통화정책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

3. 원화는 1달러 1,343원(8월 18일)까지 상승하였으며 1,320원대 유지

4. 채권금리는 미국의 경우에 7월 말에 비해 상승

5. 유가는 최근 상승 추세5bbda2bd735d2c4eab2741bd5e5ca03c_1693208

 

6. 중국경제 위기론


- 중국의 과거위기론 : 중국경제는 과거 30여년간 뚜렷한 경제위기를 겪은 사례는 없으나 대내외 환경악화 등으로 경제위기에 준하는 위기론이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음

-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2년 유럽재정위기 및 부채문제, 2014~2015년 자본유출, 2018년 미중분쟁 본격화, 2020~2022년 코로나 봉쇄 등이 불안시기로 거론

- 과거 대형 대외충격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국내정책 및 경제환경 관련 위기가 증가

- 최근 위험요인 평가 : 개별요인은 대체적으로 관리 가능하나 단기내에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들로 관련 불안이 복합적으로 성장을 제약하는 현상이 장기화될 전망

① 부동산시장 : 장기 원리금 분할상환 구조 등으로 단기내 거품붕괴 가능성 낮으나, 중국경제 최대 잠재리스크로 정부재정, 투자, 소비 등 경제전반의 하방압력으로 고착화될 가능성

② 부채리스크 : 기업부채는 예금 및 자산증가 등이 안전핀으로 작용하나, 투자등 기업활동을 저해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재정은 팬데믹 이후 누적된 경기대응 등으로 악화되면서 신규리스크로 부각

③ 인구구조 변화 : 노동인구 감소 및 피부양자 증가 등이 미흡한 사회보장제도와 맞물려 내수활성화를 제약하고 정부재정 부담도 가중되고 있으나, 생산성 향상 등이 충격을 일정 수준 흡수

④ 외환 불안 : 대외순자산 증가 등이 외환시장발 시스템 위기를 억제하나, 중장기적으로 수급불안 및 외국인 자본변동성 확대 등으로 외환정책의 어려움에 커질 가능성

⑤ 사회혼란 : 청년실업 급증, 국가자본주의 등으로 현재 체제에 대한 반발현상이 커지나, 탄탄한 감시시스템, 약한 정치참여 의식 등으로 단기내에 정치체제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음

⑥ 미국의 견제 : 중국의 공급망 및 시장잠재력 등 상호의존적 경제구조로 최악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기술과 대만을 둘러싸고 갈등이 심화되는 이원적 구조가 뚜렷해질 전망

 

7. 2023년 8월 잭슨홀미팅 결과

 

< 전망>

- 팬데믹 관련 왜곡의 추가적인 해소가 인플레이션 하락 압력으로 계속 작용하겠지만, 제약적 통화정책이 점점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

- 인플레이션을 2%로 지속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당분간 추세 이하의 성장과 함께 어느 정도의 노동 여건 완화도 요구될 것으로 예상함

 

<인플레이션 진행상황>

-  지속적인 높은 인플레이션 현상은 당초에는 매우 강한 수요와 팬데믹에 의한 제한된 공급 간 충돌로 발생하였음 

- 추가적인 진전을 이끌 요인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 근원 인플레이션을 구성하는 3개 요소인 상품, 주택 서비스 및 여타 서비스(비주택 서비스) 내 인플레이션을 각각 살펴보는 것이 유용함

- 근원 인플레이션 전반적으로도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 따라서 통화 제약의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다 완전하게 나타날 것임

- 근원 상품 물가가 지난 두 달동안 하락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근원 상품 인플레이션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여전히 크게 상회하고 있음

- 지속적인 진전이 필요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요구됨

- 금리 민감도가 높은 주택 서비스 부문의 경우 통화정책의 효과가 금리인상 개시 후 곧바로 드러났음

- 2022년 중 모기지 금리가 두 배로 상승하여 주택 착공과 판매가 감소하고 주택가격 상승률이 급락하였으며, 임대료 증가세는 이내 정점을 기록한 후 꾸준히 감소하였음

- 이러한 변화가 주택 서비스 인플레이션 수치에 늦게 반영되었지만 최근에는 하락하기 시작하였음

- 마지막 항목인 비주택 서비스는 근원 PCE 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의료, 음식 서비스, 교통, 숙박 등 광범위한 서비스 부문을 포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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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08월28일 16시45분
  • 최종수정 2024년07월18일 10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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