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수”를 개발하여 3개월/1년 단위로 추이를 제시합니다.

소득 개선과 세금 감소로 소폭 상승… 2019년 3분기 민생지수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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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9년12월07일 17시00분
  • 최종수정 2019년12월07일 17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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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분기 87.41로 전 분기 87.28 대비 0.13p 상승

상용근로자 비중·실질소득·고용률 ↑, 세금·전세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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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년 3/4분기의 민생지수는 87.41(기준치 2003.1=100.0)로 전 분기 87.28에 비해 0.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인 국민들의 체감 살림살이 정도를 가늠해 보는 민생지수는 지난 2006년 1/4분기에 최고치 103.60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1분기 이후 연속 8분기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2017년 1분기 일시 반등 후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역시 2017년 2분기 이후 연 9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인 이후 2019년 3분기에 일시 소폭 상승한 것이다.

 

2. 전 분기 대비 3개 항목의 긍정적 요소가 상승하고, 부정적 요소 중 2개 항목이 감소하여 민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긍정적 요소 중 3개 항목이 상승하여 민생지수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래 표1 참조>

  

3. 긍정적 요소들의 상승폭은 상용근로자/임금근로자 비중, 실질소득, 실질고용율 순으로 높게 나타나며, 부정적 요소들의 감소 폭은 실질세금, 실질전세 순으로 높게 나타나 민생지수를 상승시키는 쪽으로 작용하였다.

 

4. 지난 2014년 2분기 100.18을 기록한 이래 기준선(2003년1/4분기)인 100에도 미달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민생지수 하락은 2016년 4분기까지 이어지다가 2017년 1분기 반등하고, 이후 2019년 2분기까지 감소하였다. 2019년 3분기 민생지수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87.41을 보이고 있다.

 

5. 민생지수는 국가미래연구원이 개발, 분기별로 공표하는 것으로 민생에 중요한 △ 고용구조 △ 고용의 질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주가 등 5개 항목을 긍정요소로, 그리고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기타소비지출 △교육비 △비소비지출 △실질전세가격 등 6개 항목을 부정요소로 구성하고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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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9년12월07일 17시00분
  • 최종수정 2019년12월07일 16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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