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수”를 개발하여 3개월/1년 단위로 추이를 제시합니다.

전세가격 하락 등으로 2024년 1분기 민생지수 전분기 대비 상승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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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4년07월27일 17시10분
  • 최종수정 2024년07월27일 17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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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지수는 90.25로 전 분기 89.65 대비 0.69p 상승
실질식료품비, 실질세금 등 부정적 요소의 6개 항목 전체가 하락해 긍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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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1/4분기의 민생지수는 90.25(기준치=100.0)로 전분기 89.56에 비해 0.6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민들의 체감 살림살이 정도를 단기적으로 가늠하는 민생지수는 지난 2006년 1/4분기에 최고치 103.60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했으나 전체적으로는 하락세에 머물러 있다. 지난 2022년 4분기 81.87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5분기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실질주식가격이 상승하고, 실질세금과 실질전세가격지수가 하락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2. 전 분기 대비 실질주가, 상용근로자/임금근로자, 고용률 등 3개 항목의 긍정적 요소가 상승하고,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기타소비지출, 교육비, 비소비지출, 실질전세가격 등 부정적 요소 6개 항목 모두가 하락하여 종합적인 민생지수가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3. 긍정적 요소들의 상승폭은 실질주가, 상용근로자/임금근로자, 고용률 비중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4. 지난 2014년 2분기 100.18를 기록한 이래 기준선(2003년 1/4분기)인 100에 미달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민생지수는 2018년 4분기와 2022년 4분기의 반등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다.

5. 민생지수는 국가미래연구원이 개발, 분기별로 공표하는 것으로 민생에 중요한 △ 고용구조 △ 고용의 질 △실질소득 △실질주택가격 △주가 등 5개 항목을 긍정요소로, 그리고 △식료품비 △주거광열비 △기타소비지출 △교육비 △비소비지출 △실질전세가격 등 6개 항목을 부정요소로 구성하고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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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4년07월27일 17시10분
  • 최종수정 2024년07월25일 11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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