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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천378명 사흘연속 최다기록 경신…수도권 12일부터 4단계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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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07월10일 09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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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천320명-해외 58명…누적 16만6천722명, 사망자 2명 늘어 총 2천3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378명 늘어 누적 16만6천72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316명)보다 62명이나 많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 8일부터 1천275명→1천316명→1천378명을 나타내며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또 7일(1천212명)부터 나흘 연속 1천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에 정부는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죌 방침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데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도 곳곳으로 퍼지고 있어 당분간 확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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